부산시, 직원과 함께하는 탈권위적 현장중심 시정 추진

직원 조례, 시장과 직원이 타운홀 대화로 진행
기사입력 2018.08.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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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월 직원 정례 조례를 하루 앞당겨 8월 31일 9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조례는 기존 형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행사 전 시 직원으로 구성된 기타동호회에서 연주를 하고,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부산찬가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그동안 부산시 직원 정례 조례는 1층 대강당에서 국민의례→공무원 헌장낭독→시상→훈시말씀→문화공연→부산찬가 순으로 일률적으로 진행되었다.  

기존에는 대강당에서 시장이 직접 훈시를 하며 시정 비전·방향을 제시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이었다면, 이번 조례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시장과 직원이 동등한 입장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탈권위적 현장 중심 시정을 펼친다는 내용을 조직 안에서부터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정례조례로, 시장과 직원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이라는 도시 비전을 만들어 가는데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진솔하고 소탈한 시장님과의 대화시간이 기대되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을 통해 시장과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탈권위적 시정을 만들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준업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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