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 경비원이 대리기사 인가???

기사입력 2018.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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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북구청 출입을 위해 주차 순서를 기다리던 이모씨(45세)는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연인 즉슨 주차대기 행렬속의 한 여성이 다급하게 구청 경비원을 찾아 자신의 차량을 맡기고는 유유히 사라진 것이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모씨는 "북구청 구의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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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북구 교육공감 워크숍 행사가 북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탓에 어김없이 북구청 출입구는 주차대란이 발생했다. 이때 주차대기 행렬사이로 한 차량이 다가와 경비원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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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이런일이 자주 있었는지 자연스레 해당 차량의 운전기사와 인사를 나눈 후 운전석으로 다가가 운전대를 잡았다.  

주차를 마친 경비원에게 다가가 누구차인지 물으니 경비원은 대답하길 주저하며 웃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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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수 없어 기자가 수소문 해보니 북부교육지원청 김대성 교육장의 차였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으로 문의하니 교육장의 운전기사인 전모씨와 연결됐다.  

전씨는 "행사가 있어 갔는데 차가 밀렸고 경비원이 다가와 주차를 해 주겠다고 하길래 차를 맡겼다"며 "그게 무슨문제가 됩니까?"라고 오히려 기자에게 되물었다  

최고위층인 대통령도 특권의식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모범이 돼야 할 교육공무원 그것도 교육장의 이런 모습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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