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 "주택용 소화기"사용 화재 진화 !
푹푹 찌는 폭염 특보기간
기사입력 2018.07.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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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 관내에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기간 하마 터면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가 이틀 연달아 발생하였으나,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을 꺼 큰 피해를 줄인 좋은 사례가 있었다.
지난 7월 29일 14:36분쯤 명지동에 있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관계인이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다른 가구에 번지기 전에 불을 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7월 30일 01:40분쯤엔 명지동 상가주택 건물 쓰레기 하치장에서 화재(담뱃불 추정)가 발생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인근 주민들이 초기에 주택용 소화기로 진압해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현장 주변에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화재 진압이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고 하며,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설치하면 화재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으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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