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5일 조선통신사 국외체험학습 출발
고교생 32명 2박3일간 일본 속 조선통신사 옛길 탐사
기사입력 2018.07.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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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25∼27일 2박3일 동안 일본 오사카, 교토, 히코네 등지에서 관내 고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2018 조선통신사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일본 속 조선통신사 옛길을 체험하면서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일 관계에서 ‘부산’이 갖는 지리적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학생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원자 68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지필고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했다.
학생들은 오사카부터 히코네에 이르는 조선통신사 사행길의 유적과 유물 등을 탐방한다. 또 양국의 평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일본 학생들과 문화 교류 활동도 한다.
특히, 체험활동을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역사를 실질적으로 학습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은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부산이 한일 교류의 중심지라는 것으로 깨닫고 애향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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