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각장 폐기물 반입구역 조정 시행

소각장 폐기물 저장조 재고량 증가에 따른
기사입력 2019.12.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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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환경공단 운영 해운대․명지 소각장 쓰레기 반입구역 조정

◈ 부산시, 관계기관 회의에서 폐기물처리 반입구역 조정 등 안정적인 처리 위한 대책 마련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운대소각장과 명지소각장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폐기물 반입구역을 2020년 1월 1일부터 조정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시역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해운대소각장, 명지소각장의 소각시설 두 곳과 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이앤이에서 상호 연계하여 반입구역을 지정하여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해운대소각장은 준공(‘97년 6월)된 지 23년이 경과, 설비 노후로 소각효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반입구역인 해운대구, 기장군의 폐기물 반입량(일일 소각량 대비) 또한 약 20~30톤씩 초과 발생하는 실정에서 적정 재고량 관리를 위한 반입중단 등 반입구역 조정이 잦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대책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 일일 약 20t이 발생하는 사업장생활계폐기물(전용)을 소각시설 대보수공사가 완료(2022년 3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이앤이로 반입구역을 조정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

 

한편 해운대구, 기장군을 제외한 나머지 구(군)는 폐기물처분부담금 형평성을 고려, 명지소각장과 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이앤이로 각각 상․하반기로 분산해서 반입 처리하고 있으며 소각장 시설 고장으로 인한 긴급보수, 하절기 계절적 요인 등에 따른 재고량 증가 등 발생 시 구(군) 반입구역을 일부 조정해 폐기물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용량은 해운대소각장 일일 170t, 명지소각장 일일 340톤, 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이앤이 일일 900t으로 소각장 정기보수 등 반입구역 조정사항이 발생할 경우 세 곳이 유기적으로 반입구역을 조정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기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생곡매립장도 활용하여 처리할 수 있으므로 소각장 쓰레기 포화 상태로 인한 쓰레기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폐기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시민들께서 일회용품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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