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화명2동, 가로수에 뜨개옷 입히는 『Tree Hug』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9.12.06 10:31
기사링크 : http://busan-news.com/4095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부산 북구 화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열)는 지난 11월 29일 관내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히는『Tree Hug』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Tree Hug』는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1.5km 구간에 있는 플라타너스와 벚꽃나무 155그루에 정화노인요양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뜬 뜨개옷을 입히는 사업이다.
겨울철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힘으로써 추위와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예쁘고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날 뜨개옷 입히기 행사에는 정화노인요양원, 자원봉사캠프, 맨발동무도서관 등 지역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가로수에 색색의 뜨개옷을 입혀 평범한 도로를 따뜻하고 포근한 가로수 길로 재탄생시켰다.
손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Tree Hug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부산뉴스 & bus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댓글0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