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성지 부산, 그 역할을 재조명한다

부산시,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9.10.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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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1. 13:00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학술대회 개최

◈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 등 부산지역의 민주화운동 관련 기조발표 및 주제발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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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31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960년 4월혁명에서 1987년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반독재 민주항쟁에서 언제나 선두에 서서 역사의 전환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부산의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부산대 김선미 교수의 ‘한국현대사와 지역, 민주화운동과 부산’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차성환 상임위원의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 ▲동명대 정승안 교수의 ‘부림사건과 부산지역 학생운동’ ▲부산대 김희재 교수의 ‘1987년 6월항쟁-부산은 무엇을 기억하는가?’ ▲부산대 이순욱 교수의 ‘부산지역 4월혁명과 민주문학’ 등 논문 발표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 장동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남대 지주형 교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동일 사무처장, 민주공원 김종기 관장, 문학평론가 박대현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현대사를 통틀어 권위주의 극복을 위해 민주화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이 전국적인 민주화운동과 궤를 같이하면서 선도적이고 치열한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민주화 성지가 된 역사적 배경 등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항도부산 제40호(2020년 8월 발간)’에 게재, 부산지역 민주운동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다.

[김광수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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