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시행

장애학생의 사회성 증진 및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사입력 2019.08.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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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9월부터 중·고등학교 발달장애학생 224명 대상으로 ‘방과후활동서비스’ 시행

◈ 성인기 자립준비를 위한 사회성 증진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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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의 사회성 증진과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들이 정규수업 이후에도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상생활과 여가생활 향유 등 성인기 자립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용자는 월 44시간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평일(월~금, 16시~19시) 최대 3시간, 토요일(9시~18시) 최대 4시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구·군별로 지정된 방과후활동 제공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12세에서 17세까지 『장애인등록법』상 등록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 가운데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소득 및 재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거주시설 입소자 등 다른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올해 7억 원(국비 5억·시비 2억)의 예산을 편성해 224명의 발달장애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22년까지 정부 지원 확대안에 따라 전체* 발달장애학생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약 1천300명


부산시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8월부터 구·군별로 이용자 신청과 제공기관 공모를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부모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 발달장애학생의 부모님들은 방과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의 :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051-714-7361~6)




[백귀란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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