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

한 달 한번 마법, 개인적 터부에서 여성보건 및 건강정책으로 인식전환 필요한 생리정책
기사입력 2019.08.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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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의원 북구2 기획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jpg
노기섭 의원 북구2 기획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 공공기관 화장실에도 비상생리대무료자판기 설치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여성보건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부산광역시의회 노기섭 의원(기획행정위, 북구2)은 27일 제28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생리는 한 달에 평균 5일, 일생에서는 5~6년을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이 겪는 보편적인 보건정책 영역임에도, 그간 극히 개인적인 문제로만 터부시되었음을 지적하고, 이제는 여성 일반의 건강 및 보건정책으로의 인식전환 및 관련 정책 변화를 촉구하였다.

 

노 의원에 따르면 2018년 서울시는 공공시설 10개소에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부터는 5개년에 걸쳐 공공기관 화장실 전체 1,685개소에 설치․운영토록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스마트 서울앱을 통해 비치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 상의 편리도 고려한 세심한 정책을 피고 있다. 그 결과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2019유엔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강릉시도 공공기관 비상용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여주시의 경우, 여성청소년 전원에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노 의원은 ① 부산시에서도 공공기관의 화장실에 생리대무료자판기 설치 적극 검토 ② 나아가 청소년복지법 제5조,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생리대 보편지원 사업추진 및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에 대한 적극 검토를 촉구하였다.

[박성현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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