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4.0" 사랑방 두번째 이바구

동북아 전략지형 재편과 한국의 선택
기사입력 2019.07.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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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대치정국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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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4.0’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사)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을 초청, ‘동북아 전략지형 재편과 한국의 선택’을 테마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11일 카이스트 김병태 교수 강연에 이은 ‘두 번째 이바구’다.

한반도 주변은 북한의 비핵화 이슈를 시작으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 미중간 무역전쟁 등 패권경쟁으로 이어지면서 동북아 전체가 격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더구나 일본과 경제 분쟁까지 불거져 ‘진퇴양난’이라 할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천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이처럼 혼돈에 빠진 동북아 지역의 전략 지형과 정세를 점검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4대 강국(미・중・일・러)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을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단언컨대, 국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면서 “문재인 정권 집권이후 우리가 과연 (북핵 등으로부터)안전해졌는지, 대외관계에서 국익에 부합하는 외교정책이 펼쳐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서 전 시장은 이어 “일본과의 무역분쟁 등을 볼 때 오히려 정부의 아집과 독선이 경제나 외교 분야에 폐해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것이 이 번 강연을 준비한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천 이사장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재임시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북핵 협상을 진두지휘한데 이어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영국주재 한국대사, 외교통상부 제2차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하는 등 외교 안보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백귀란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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