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등학생‘다같이 독서토론 캠프’운영

고등학교 44개 동아리 학생 168명 참가
기사입력 2018.07.13 10:10
기사링크 : http://busan-news.com/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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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14일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44개 독서토론동아리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다같이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부터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리그’에 대비해 열린다. 이 캠프는 독서토론리그에 참가할 학생들에게 보다 알차게 리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에서 토론 절차와 평가 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토론과 CEDA토론 연습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운다.  
브레인라이팅토론은 일반적으로 토론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토론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주변 사람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토론자의 발언을 줄이고 글로 쓰는 토론 방법이다.  
토론자들이 포스트잇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내고 분류한 후 의견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또 CEDA토론은 입론이 끝날 때 질문하는 시간을 넣어서 찬성 측과 반대 측이 상호 교차해서 상대방 주장에 대해 확인하고 검증하고 반박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이날 캠프에선 독서토론동아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토론 판정 연수를 실시해 독서토론지도 역량을 키워준다.  

학생들은 캠프 참가 이후 ‘아몬드’, ‘평균의 종말’, ‘논쟁하는 환경교과서’ 등 3권의 선정도서를 읽은 후 오는 8월말부터 9월까지 11권역으로 나눠 3가지 논제를 갖고 2차례 독서토론리그를 벌인다.  
이 리그를 통해 선발된 권역별 1팀씩 모두 11팀 학생들은 오는 11월 ‘독서토론 한마당’에서 원탁토론과 CEDA토론 등 2차례 토론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 캠프는 학생에게 토론 역량을 키워주고, 교사들에게 독서토론지도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미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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