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연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처를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부산시교육청의 ‘학생 감염병예방 종합대책’에 따라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학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날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 은영덕 팀장이 ‘학교 내 메르스 발생 위기대응’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실시조의 가상 위기상황 발생 시연을 본 후 워크북을 활용한 도상훈련을 한다.  

이날 훈련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별 보건교사, 금정구․동래구․연제구 보건소 담당자, 실시조인 금정초등학교와 연제중학교의 교직원 등이 참여한다.

홍선옥 교육장은 “이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학교에서 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과 공조 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