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비상! 부산 북구 25일부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돌입

기사입력 2019.03.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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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월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 및 근무태세 강화
◈ 산불상황실 운영강화, 산불감시원 취약지 집중 배치, 산림 내 화기물 소지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 무속행위 등 집중 단속 실시

 
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건조한 기후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을 맞아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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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4~2018년) 부산 북구에는 총 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3건 모두 봄철에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 3건(100%)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작지 주변에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늘어나면서 산불발생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대형화 될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발생을 대비한 감시 및 예방태세 강화에 나선다.

190327 봄철 산불 비상! 부산 북구 25일부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돌입 (1).jpg

▲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산불상황실 근무인원 증원 ▲ 소각행위 기동단속반 운영으로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무속행위지 강력히 단속 ▲ 산불감시원 30여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집중적인 감시활동 ▲ 봄철 지역축제와 연계한 산불예방 캠페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예방 홍보 ▲ 산불진화를 위한 각종 장비 점검 ▲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유지 등 세부적 추진계획을 통해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최근 산행인구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니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이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행 시에는 화기물이나 담배,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말고, 산림인접지에서는 쓰레기 소각행위를 금지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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