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전국 최초 119「전문인명구조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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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학교(학교장 김문용)는 지난 달 2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된 제1회 전문인명구조사 자격인증평가에서 부산소방학교 교육훈련팀 양창수 교관이 전국 최초로 전문인명구조사[복합분야]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된 인명구조사 자격인증시험은 그동안 1, 2급 자격인증시험만 운영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문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은, 올 2월부터 전국 119구조대원 중 22명을 선발하여 자격취득을 위한 8주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였고, 지난달 22일 1차 평가와 26일 2차 평가를 거쳐 그 중 2명이 최종시험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119 구조대원이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기술·체력 및 장비 활용 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인증평가에 합격한 사람을 말하며, 인명구조사 2급·1급 그리고 전문인명구조사[복합·특수·수난분야] 순으로 등급이 나뉘어져 있다.
“전문인명구조사”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명구조사 2급·1급의 임무와 함께 구조활동 표준프로세스의 수정과 보완은 물론 새로운 구조활동 지침 수립 등의 능력을 갖춰야만 얻을 수 있는 자격이다.
1차 시험에서는 이론·교안(연구자료)·강의(강의능력)를 평가하고, 2차 시험에서는 1차 평가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전국 최초 전문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한 부산소방학교 양창수 교관은 2004년 1월 부산북부소방서 구조대에서 소방사로 첫 걸음을 뗀 뒤 2010년 7월부터 부산소방학교 교육훈련팀에서 화재·구조 등 현장교육 교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정예 소방대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소방학교(학교장 김문용)는 “이번 전문인명구조사 배출을 계기로 교관요원의 자질향상에 더욱더 매진하여,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전문소방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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