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내성천 멸종위기 어류 보호에 앞장서’

기사입력 2018.11.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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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수로 설치 등으로 흰수마자 산란회유 유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멸종위기 Ⅰ급 어류인 흰수마자 보호대책을 마련⋅시행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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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마자 사진

 

경북 예천 내성천 유역에 영주댐 건설, 하천공사 등으로 흰수마자 개체수가 감소한다는 대구지방환경청 의견이 있어 어류생태전문가, 환경단체, 대구지방환경청의 자문을 받아 개선대책을 마련하였다.
 
흰수마자는 낙동강 수계에 있는 한국 고유종으로 몸길이 6㎝정도로 아랫부분에 4쌍의 희고 긴 수염이 있는 잉어과로 2012년 5월 멸종위기 1급 어류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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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어류전문가 등 의견을 들어 내성천과 낙동강 합류부에는 자연생태수로를 설치(연장 120m, 폭 20m)하고, 낙동강 합류부에서 550m 떨어진 내성천 에는 하상 유지시설을 일부(연장 230m, 폭 20m) 철거하여 경사와 유속을 완화하여 흰수마자가 회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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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 방안

 

또한, 자연생태수로와 하상유지시설 개선 공사를 하면서 오탁방지막 설치, 공사용차량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인근 부유쓰레기 청소도 함께 병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박영은 하천국장은 “금번 자연생태수로와 하상유지시설을 개선하고 나면 인근 6개 지점을 선정하여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멸종위기 어류인 흰수마자 개체수가 증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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