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회, 낙동강 생태공원 마스터플랜 반영을 위한 설명회 개최

화명생태공원 샛강 수로 정비 및 왕대나무 숲길 조성, 낙동강 생태공원 마스터 플랜에 추가
기사입력 2018.10.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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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에서는 지난 24일 북구청 CCTV 관제센터에서 낙동강 생태공원 마스터플랜 반영을 위하여 부산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시의원과 지역구 시의원 및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주요참석자는 북구의회 정기수의장, 부산광역시의회 노기섭운영위원장, 도시안전위원회 배용준의원, 해양교통위원회 이동호의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정영란사업부장, 김종주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수의장은 인사말에서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을 비롯한 낙동강 생태공원 2030마스터플랜에 화명생태공원 대나무숲길 및 샛강 수로 조성사업을 계획에 추가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경부선 화명역 뒤편 화명생태공원 내에 있는 샛강은 그 길이가 4㎞에 달한다. 샛강 수준의 수로지만, 강바닥이 높아 바로 옆 낙동강에서 물이 더 이상 흘러들어오지 않고  주변 상가나 아파트 등의 오·폐수가 유입되어 오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정 의장은 “낙동강 물이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 수로 높이를 조정하고, 폭도 넓혀 오염된 샛강을 준설 하는 등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화명생태공원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산책하는 주민들이 쉴 곳이 없다. 울산의 태화강변이나 기장의 아홉산숲 대나무숲길처럼 왕대나무를 심고 그 중앙에 황톳길을 만들고,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한다면 지역주민들의 휠링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용준의원은 “북구에는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부산시에서 시민공원을 만들면서 6천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나무 그늘이 없어 쉴 만한 곳이 별로 없다. 하지만 화명생태공원의 경우 적은 예산을 투입하더라고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이 되도록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생태공원 마스터플랜 용역사업은 올해 안에 중간보고를 거쳐 내년 3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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