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IoT(사물인터넷) 기반 고독사 예방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2018.10.17 16:21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생체정보 감지하는 센서 설치하고 이상 감지되면 응급조치
북부경찰서-북부소방서-구포성심병원과 업무 지원협약 체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1017 부산 북구, IOT(사물인터넷) 기반 고독사 예방사업 본격화.jpg

이 사업은 홀몸어르신 거주지에 심박·호흡·움직임 등 생체정보를 감지하는 ‘안심케어센서’(IoT센서)를 설치하고 이상 상황이 감지될 경우 관제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자에게 알람이 전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리자는 즉시 북부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연락을 취해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북구는 9월 한 달 동안 금곡주공 2단지의 10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10월 16일 긴급 출동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구포성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4개 기관은 홀몸어르신들이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명희 구청장 등 협약식 참석자들은 구청 당직실에서 설치된 서버의 작동상황을 점검하고 구포2동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심케어센서 운영과정을 살펴보았다.  
 
북구는 10월말부터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안심케어센서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부산뉴스 & bus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