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내 주방 화재 발생 직후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8분경 양산시 삼호로소재 주택 내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 주방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자가 119에 신고 후 직접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함으로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양산소방서 전종성 서장은 "화재발생시 소화기로 초기 진화만 제대로 이뤄져도 화재피해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면서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