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119행복하우스』입주식 개최

화마로 잃은 보금자리, 소방관 손길로 재탄생
기사입력 2018.09.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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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서장 박철만)는 14일 오후 2시 남구 용당동에서 국회의원, 남구청장, 남구의회의장, 의용소방대 및 소방안전위원회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119행복하우스』입주식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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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오후 3시경 전선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집과 가재도구가 전소하여 지인의 집에서 생활한다는 기초생활수급자 김씨(여,64세)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남부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남구청은 서로 힘을 보태어 집안에 남아있는 화재 잔존물을 정리․폐기하며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119안전기금 800만원으로 주택을 수리하는 등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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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만 남부소방서장은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할머니가 빨리 안정을 취하고 희망을 가지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용기를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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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업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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