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박물관 특별전 개최

고대인의 멋, 귀걸이
기사입력 2018.09.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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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11.11.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8년 특별기획전 <고대인의 멋, 귀걸이> 개최
전국 29개 기관에서 귀걸이 200여점을 대여하여 전시
9. 18. 15:00,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 개최

 

복천박물관은 9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고대인의 멋, 귀걸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선사․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귀걸이를 한곳에 모아 귀걸이가 갖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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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보물 제325호 송림사 금제이전 (우)신석기시대 결상이식

 

전시는 시대순으로 △1장 <귀를 처음으로 장식하다> △2장 <옥으로 귀를 장식하다> △3장 <금으로 귀를 장식하다> △4장 <장신에서 의례용으로>으로 구성되며, 특히, 3장은 <간결한 아름다움, 고구려>, <세련된 멋, 백제>, <화려함의 극치, 신라>, <모방과 변용, 가야> 등 세부적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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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삼한시대 옥제귀걸이 (우)가야의 세환이식

 

이번 전시에서는 귀걸이 200여 점을 국립경주박물관·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등 전국 29개 기관에서 대여하여, 7,000년 전의 신석기시대 귀걸이부터 1,500년 전의 통일신라시대 귀걸이까지 집성하여 고대 귀걸이의 출현·전개와 발달과정을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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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청동기·삼한시대 옥귀걸이 (우)삼한시대 토제이전

 

이렇게 선사·고대 귀걸이를 한 곳에 모아 고대인의 미의식 과 귀걸이의 조형미를 조명하는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특히, 보물 제1921호 금조총 출토 태환이식 및 보물 제325호 송림사 전탑 출토 금제이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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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921호 금조총 태환이식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귀걸이가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다양한 문화유산의 하나라는 점도 주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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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태환이식

 


한편, 전시회 개막식은 9월 18일 오후 3시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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