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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오거돈표 소통,「OK1번가 시즌 2」가 열린다!
12월 1일! 오거돈표 소통,「OK1번가 시즌 2」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민선7기 온라인 정책제안 사이트 「OK1번가」를 시민청원 중심의 시민소통플랫폼 「OK1번가 시즌2」로 개편하여 12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청원 “와글와글”은 주요시책이나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쌍방향 공감시정을 이끌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 신청은 OK1번가 시즌2(www.busan.go.kr/ok2nd)내 시민청원 ’와글와글’ 코너에 청원인 실명확인(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또는 휴대폰 인증) 후 누구나 할 수 있다. 청원 글의 주제는 시정 관련 쟁점, 정책 제안사항 등으로 시는 30일간 3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 글에 대해서는 부서가 공식적으로 답변하며, 3,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 글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답변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각종 시민청원 중 가장 문턱이 낮은 조건이다. 시민청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오픈이벤트(12월 중)도 마련하여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와대에 국민청원이 있다면, 부산에는 시민청원 [와글와글]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시민이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청원제’를 발판으로 민선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 초「OK1번가 시즌2」내 ‘시민토론 ON AIR’ 기능을 추가해 부산시의 주요정책이나 시민우수제안에 대한 토론 및 찬·반 투표장을 제공하고, 소통버스·시민소통콜 등 현장청원 창구를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 사람중심의 시정으로 시민행복 앞당긴다.
오거돈 시장 사람중심의 시정으로 시민행복 앞당긴다.
◈ 오거돈 시장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큰 틀과 부산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힌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12일 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한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4개월이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시민의 시정으로 바로 세우기 과정이라고 평가하고, ‘혁신 없이는 부산의 미래는 없다’는 의지로 시정의 여러 난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도 시정운영의 핵심적 가치를 “사람 우선, 경제살리기, 삶의 질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내년을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민선7기 실질적 성과 창출의 첫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거돈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시민과 약속한 정책 사업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강력하게 실행해 가는 한편, 지역 경제활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해양수도 부산의 실질적 기틀을 만들어 갈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재정적 뒷받침이 중요한 만큼, 우선 이번 시의회 예산안 심사 과정을 통해 차질 없는 예산 확보에 주력하여 민선7기 시민행복 시정을 앞 당기는 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시 정 연 설 (전문)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박인영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부산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민선 7기 부산시정이 출범한 지 이제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깨끗하고 공정한 시정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민선 7기의 첫 여정은과거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23년간 외면당한 시민들의 목소리에민주 시정이 처음으로 진정성 있게 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와 형제복지원 인권 유린 사건에 대해시장으로서, 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를 향한 긴 여정에힘찬 첫 시동을 건 만큼, 앞으로 시민과 약속한 정책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 갈 수 있도록신발끈을 더 단단히 매겠습니다. 민선 7기 부산시정의 시스템과 정책이 빠른 시일 내에 재정비될 수 있도록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박인영 의장님과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시정을 위해시정의 동반자로서 시 의회와 늘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23년 만에 이룬 정권교체의 핵심은부산 시정을 ‘시민의 시정으로 바로 세우기’ 입니다. 세월의 두께가 너무 두꺼웠던 만큼산적한 갈등과 잘못된 관행은 생각 그 이상이었습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잘못된 관행과 관습이 아무런 비판 없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꼬일 대로 꼬인 난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하나하나 풀어내지 않으면 더 큰 도약도,시민이 행복한 부산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민선 7기 시정의 지난 4개월은,바로 이러한 시민의 시정으로 길을 여는 것이었습니다.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시민 불편과 조직 내부의 저항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혁신 없이는 부산의 미래는 없다”는 의지로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난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왔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낡은 과거를 청산해 가면서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일자리, 영화영상, 금융, 도시외교 정책을 마련하고,서민 삶을 보듬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보육정책을 마련하는 등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비전과 정책을 다듬어 왔습니다.버스중앙전용차로제 계속 추진 여부도전국 최초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뜻을 모으고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하여 갈등 해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다”는 원칙은앞으로도 부산시의 모든 정책 개발과 실행의 전 과정에서 관철될 것이며,항상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걸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안으로는 시정 변화와 혁신이 시민행복으로 이어져,시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의 새시대에 부산이 유라시아의 관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하며, 또한, 부산의 경계를 뛰어 넘어부울경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혁신경제권으로 육성·발전시켜야 합니다.미래는 도전하고 준비하는 도시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우리 앞에는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어렵고 극복해야 할 난제도 무수히 많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꼭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그 길 위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열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가장 큰 혜택을 누릴 곳은 바로 “부산”입니다. 지난 10월 4일 남측 공동대표단장 자격으로 방문한 평양은,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과의 경제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남북의 끊어진 철길을 잇고,부산항과 북한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바닷길을 열게 되면,부산은 한반도 평화시대의 강력한 중심도시로 급부상 할 것입니다. 부산을 통해 해양과 대륙이 하나 되는 미래는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민선 7기 임기 중에 가시적 성과와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지금 우리 경제는 엄중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에 의지를 갖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지역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최근 경제지표 악화와 실물경제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청년과 취약계층의 고용 문제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일자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을 챙기는 일은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시민 행복도시를 실현하는 첫 번째 과제이자, 시민의 바람은 ‘좋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사람’에 대한 가치 투자를 하면서,“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더 높이는 데내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부산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기술선도형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조선·자동차·기계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을 비롯해 부산경제에 대한 고강도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부산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차대한 비전사업인‘신공항 건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국가 사업화’는시민의 바람대로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7기 첫 해인 올해가 ‘낡은 과거와의 단절’과 함께여러 분야별 부산 발전 정책을 준비한 시기라면,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은확 달라진 시정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성과를 본격 가시화해 나가는 실질적인 첫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민선 7기 출범 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표하고,시민과 약속한 5대 분야 163개 공약 과제에 대한실행계획도 마련했습니다만,이 모든 약속 실천의 첫 출발은 재정적 뒷받침입니다. 완전한 재정분권이 아직 실현되지 못한 현실에서,한정된 재원을 배분하는 데에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의 모든 재원은 시민으로부터 나오며,그 혜택도 시민에게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행복”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의핵심적 가치를 ‘사람 중심’, ‘경제·일자리 중심’, ‘삶의 질 중심’에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내년도 우리 시 예산총계 규모는올해 보다 7.6% 증가한 12조 9,123억원입니다.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5.5% 늘어난 8조 8,321억원 규모로, 세입은 자체수입이 4조 2,430억원, 이전수입이 3조 9,381억원,지방채 1,816억원 등 입니다. 세출은 기본경비와 법정경비에 3조 4,366억원을 충당하고, 국고보조사업을 비롯한 사업예산에 5조 3,97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17.6%가 증가한 2조 8,451억원 규모입니다.기금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2.4%가 증가한 1조 2,351억원 규모입니다. 반면, 채무는 새로운 재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21.4% 수준으로, 큰 틀에서 재정건전성은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내년도 시정운영방향과 연계하여주요 분야별로 중점 예산 편성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람’ 중심의 시정과 시민 복지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복지는 시민의 당당한 권리입니다.보편적 복지 확대를 통해 시민 행복을 앞당기겠습니다.최근 우리 시가 발표한 ‘부산 아이 다가치 키움 보육정책’은실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입장에서 만든출산·보육 종합 대책입니다. 출산과 보육 지원에 총 8,03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양육 부담 해소에서부터 일선 보육교사 처우개선까지저출산 문제 전반에 우리 시가 강한 의지를 갖고 대처해 나가겠습니다.내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겠습니다.이를 위해 676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차별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건강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493억원을 배정하여지역과 계층 간의 건강 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서민·청년 주거 복지를 위한 사업에 2,715억원을 투자하여,서민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의 내실을 다지고모든 시민들에게 촘촘한 복지 그물망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더불어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도시 환경도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차량과 속도 중심의 기존 교통정책을사람과 안전 중심으로 전환하는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등교통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4,759억원을 편성하여,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대대적으로 손질하여 투명성과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도시 공간도 차도와 건물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확 바꿔나가겠습니다. 시내 곳곳의 특색 있는 문화 자원에 스토리와 콘텐츠를 입혀서 테마거리를 조성하고,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시민 우려가 컸던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해서는 시민의 녹지 공간을 최대한 지켜내도록 하여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에 1,130억원을 편성하는 등 4년간 총 5,659억원을 투입하여공원일몰제 대상지역을 시민의 공원으로 지켜내겠습니다. 경부선 철로 이전 사업은 부산 원도심을 살리고,지역 경제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역사입니다.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는 만큼,사람과 도시 공간을 함께 살리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 재생 마스터플랜, 그리고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내년부터 본격 추진하여시민 여러분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시정의 역량과 재정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우리 시 일자리 전체 예산 규모는 1조 1,455억원으로전년도 대비 1,260억원 늘어났습니다. 지난주에 민선 7기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만,부산형 일자리 창출의 핵심 방향은민간 주도 일자리와 지역 혁신성장 체계 지원을 통한 일자리 확보에 있습니다. 우선,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가 함께 지역기업 주도의 민간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는OK일자리 사업에 2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당장 경제적 어려움과 경영 위기에 처한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과 함께, 영세 임차상인에 대해서는‘부산형 장기안심상가’를 조성·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가 금융중심지 지정 10년을 맞아 발표한‘동북아 금융 허브도시 실현 비전’에 발맞춰금융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지역의 R&D 혁신 지원을 통해국가 핵심기술 선도 개발과 지역특화 기술 사업화 등우리 시 전략산업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비록 지금 부산의 경제지표는 부진하고,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우리 시의 열정만은 최고조입니다. 민선 7기는 부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시키겠습니다. 다음은,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해양수도 부산의 실질적인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그 첫 번째 과업은, 부산시와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린,동남권 관문공항의 첫 단추를 제대로 꿰는 것입니다.시민과 약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공동 실무 검증단이소음, 안전성, 확장 가능성 등 전반에 걸쳐현재 집중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김해 신공항 기본계획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시민 입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관문공항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하늘길에 이어 평화의 바닷길을 열기 위해‘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남북 공동 어로 등 해양수산 분야를 비롯해남북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공동 번영의 길을 열겠습니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내년 3월에 완료됩니다. 이에 따라 북항 일원이 해양산업과 부산 부활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나도록 연계 사업에 보다 속도를 내어명실상부한 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적 국책사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북항 일원으로 유치 방안을 마련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내년도 상반기 중에 국가 계획을 확정 짓고,국제무대에서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끝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도시 부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국가 권력에 의해 훼손된 부산국제영화제가부산 시민과 세계 영화인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정상화의 원년’이었습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우리 시 문화정책의 제1원칙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영화영상 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문화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기처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다양한 문화 혜택을 생활 주변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확산에 582억원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도심 내 다양한 문화공간 건립을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서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매력 있는 부산의 관광 상품과 관광 인프라,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원화하고전략적 마케팅을 통해서 ‘부산관광 새시대’를 열겠습니다. 내년 LPGA 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과시민 스포츠 환경 개선에도 104억원을 편성하여,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과 시민 건강을 높여 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의원 여러분! 이번 민선 7기 첫 본예산을 편성하면서,시민과 약속한 도시비전과 가치 실현을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 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그동안 문제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운영해 온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혁신전략을 마련하여,재정사업의 구조조정과 지출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민선 7기가 실현하고자 하는 시민가치 실현의 첫 해인 2019년도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전환점이 되는 해가 되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오늘 설명 드린 내년도 시민행복 예산 첫 해 주요사업들이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과정에서 의원님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후 추가로 교부된정부지원 사업 등을 반영하는 한편,세입과 세출의 증감분을 조정하는 정리추경입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기정예산보다 854억원이 감소한 11조 4,555억원입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관리실장이 보다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제안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12일 부산광역시장 오 거 돈
오거돈 부산시장, 시정혁신 주니어보드와 첫 만남
오거돈 부산시장, 시정혁신 주니어보드와 첫 만남
◈ 부산시 자발적 시정혁신모임 주니어보드와 깜짝 도시락 간담회 가져◈ 결재 속도 개선, 사내 놀이터, 육아·출산 자동 탄력(유연) 근무제 등 주니어보드와 열띤 토론◈ 전자결재 확대를 위한 실천‘시장 집무실 컴퓨터 옮기라’고 토론회 자리서 즉석 지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 시정혁신모임 주니어보드* 12명과 11월 5일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깜짝 도시락 오찬을 함께했다. 이는 지난 한 달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주니어보드와 시정혁신의 주요 안건들에 대해 시장이 직접 듣고 토론하기 위해 이루어진 자리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캐주얼한 복장으로 등장한 오거돈 시장에게 주니어보드들은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기탄없이 쏟아냈다. 결재대기가 심각하다는 점, 구글과 같은 사내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점, 육아나 출산의 경우 자동으로 탄력(유연)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 과도한 의전 문화의 개선 등 그간 오마이-혁신(부산시무기명토론방)과 오프라인 대면토론을 통해 이루어졌던 혁신과제들에 대해 거듭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오거돈 시장은 결재적체 현상과 종이·전자 이중보고의 문제를 해소해야한다면서 “종이가 아닌, 화면으로 보고 바로 결재할 수 있도록 시장 집무실의 컴퓨터 위치부터 바꾸라”고 간담회 자리에 배석한 비서실 관계자에게 지시를 내렸고, 과잉의전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누차 강조를 했음에도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혁신은 한 번의 이슈제기로 끝나서는 안 되고, 실제로 변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 직원들도 혁신에 공감할 것”이라며, “부산시 주니어보드도 이 점을 유념해서 앞으로 시정혁신이 필요한 곳곳에 대해서 진중한 토론과 활동을 부탁한다” 고 격려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혁신담당부서에 주니어보드 인원수에 구애받지 말고 이를 확대시킬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주니어보드 : 전통적 의사결정기구와 비교하면 과장급 등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
오거돈 시장,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부산 투자 강조
오거돈 시장,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부산 투자 강조
◈ 오거돈 시장, 10. 29. 18:00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39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의 만찬에 참석◈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중심 글로벌 도시 부산에서의 개최 환영◈ 한국-호주 경제인 대상 부산경제 활성화 및 부산 투자를 위한 경제현안 등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은 10월 29일 오후 6시 「제39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환영만찬에 참석하여, 한-호주 경제 및 문화 교류협력 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는 한국과 호주 간 최대 규모의 민간 경제교류 협력 채널로 에너지·자원, 농축산물, 공산품 교류, 인프라, 서비스 등 모든 경제 분야에 걸친 교육, 투자 교류협력의 장이며, 한국과 호주 양국 간 번갈아 개최되어 왔다. 최정우 한국 측 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내년 40주년 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 최대 국제항만인 부산항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영상·관광·컨벤션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여, 양국 간 교류협력의 장을 확대하였다.”며 부산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 오 시장은 “부산은 해양과 대륙의 연결 도시로서 동북아 허브항만인 부산항이 있어, 대양주의 기업도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물류 거점으로 삼는다면 비용절감 등 기업 경영에 유리할 것이다.”라며 호주기업의 부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오 시장은 이날 위원회의 UN기념공원 방문 일정을 접하고 “한국전쟁 이전부터 호주는 부산에 교육과 의료부문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도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여, 한국 국민들은 이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국민 모두가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민 행정부시장은 10월 30일 오전 9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합동회의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부산 개최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부산의 역점사업에 양국이 상생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하여 서로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가는 기회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강조한다. 이날 회의는 전 세계적 관심인 친환경 미래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 부산과 호주 간 에너지, 서비스 중심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거돈 시장-김석준 교육감, 폐교 공동 활용방안 함께 찾는다
오거돈 시장-김석준 교육감, 폐교 공동 활용방안 함께 찾는다
◈ 10. 24. 16:00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개최◈ 폐교재산 공동활용을 위한 시와 교육청 및 구ㆍ군의 공동 T/F 구성 합의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0월 24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정과 교육행정의 공식적 협의의 장으로서 양 기관의 이해 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특히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오거돈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로서 양 기관의 한층 강화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 특히, 학령아동 감소로 매년 발생하는 폐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거돈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폐교 공동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김석준 교육감은 “폐교재산에 대해 2022년까지 25개 학교가 폐교될 예정인데, 시와 교육청, 구․군이 함께 전담팀(TF)을 구성하자.”고 화답하여 폐교에 대한 활용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돌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현재 시와 교육청이 각각 운영하는 사업체계를 통합하기로 하였고, 초등학교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확대 등 총 8건의 안건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아울러 현재 상ㆍ하반기 두 차례 개최되고 있는 협의회 개최 횟수를 늘려 양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좀 더 자주 갖기로 하였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시정과 교육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중요한 바, 앞으로도 교육청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 “내년엔 대통령 참석하는 국가기념식 하자”
오거돈 시장 “내년엔 대통령 참석하는 국가기념식 하자”
◈ 10.25. 14:00, 부산시청 1층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 출범식 개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도 돌입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부산과 경남이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10월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하 재단)이사장,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 등 양 시·도 수장과 부마항쟁 관련 양 지역 단체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을 선포한다. 이날 출범식은 고호석 추진위 상임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김기영 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 미디어기획위원장의 출범선언문 낭독에 이어 국가기념일지정 촉구와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부마민주항쟁은 우리나라 4대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받는 역사적 사건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진상규명 조차 완료되지 않은 채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정립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힌다. 오 시장은 또한 “내년 제40주년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는 제1회 국가기념일로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칠 예정이다. 출범식 후에는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오 시장과 김 지사가 함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식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날을 시작으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도 본격화 된다. 100만인 서명은 2019년 3월 31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재단 관계자는 11월에는 부산시의회, 경남도의회, 창원시의회의가 국가기념일 촉구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12월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력 하에 국회 결의문 채택을 추진하는 등 부산과 경남을 넘어 전 국민이 부마민주항쟁에 관심을 갖고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부정부패 관련자, 끝까지 책임 물어라!”
오거돈 부산시장,“부정부패 관련자, 끝까지 책임 물어라!”
◈ 엘시티 관련 보고 은폐자, 선물 수수자 철저 조사 지시◈ 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자 2명, 시의회 사전 통보 예정 부산시는 지난 10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국무조정실의 현지 조사를 받았으며, 국무조정실 확인결과를 토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의 조사내용은 지난 2017년 2월 부산지검에서 시 인사과로 통보된 엘시티 관련 선물 수수자 28명에 대한 조치여부 확인이었다. 조사결과, 당시 부산지검이 인사과로 통보한 내용을 감사관실로 재통보하여 감사관이 비위를 조사하여 징계요구토록 하는 조치가 없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당시 실무라인에서 작성한 감사관실 통보조치에 관한 업무보고를 윗선에서 차단하고, 인사관리 측면에서만 조치토록 지시하였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국무조정실의 조사결과에 대하여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정부패 관련자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즉시 관련자 철저 조사와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징계조치를 감사관실에 지시했다. 시(감사관실) 조사결과, 현직 공무원 중 일부는 엘시티 개발사업과 직·간접적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엄정한 징계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물 수수자들 중 퇴직자에 대한 조사나 징계는 불가능하나, 23일부터 예정된 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자(2명)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시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당시(‘17.2) 선물 수수자 중 공무원이 아닌 부산시 소관 위원회 소속위원들에 대해서는 이미 위원 해촉 절차가 완료되었으며, 향후 이들에 대해서는 위원회 신규 위촉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향후 부정부패, 비리 관련자는 물론 이를 은폐, 묵인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일벌백계로 처리하여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 부산형 공유경제 추진 시동
오거돈 시장, 부산형 공유경제 추진 시동
오거돈 부산시장, 10.16. 14:00 매튜 삼파인 위워크 대표와 면담, 부산형 공유경제 활성화 경제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공간공유 대표업체 위워크 부산 진출 협의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7기 공유로 변화된 도시, 행복한 부산’을 위해 10월 16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분야의 선두 기업인 위워크(WeWork)의 매튜 삼파인 대표와 환담을 하였다. 위워크(WeWork)의 매튜 삼파인 대표는 오 시장과의 면담에서 내년초 위워크 부산 진출과 지역인재 채용을 약속하였다. 위워크 부산 진출은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최초이며, 공간 대여뿐만 아니라 위워크 랩스(WeWork Labs)*를 통해 스타트업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의 공간과 커뮤니티, 교육,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전 세계 약 25만명 위워크 커뮤니티 멤버를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허브 역할을 한다. 현재 부산에도 코워킹 업체가 운영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사무실 공간이라기보다는 젊은이들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준이다. 올해 화제의 키워드는 단연 ‘워라밸’이다. 워라밸은 사무환경과 공간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기존의 틀에 박힌 사무실과 업무 형태에서 벗어나 나만의 휴식처 같은 공간에서 좀 더 자유롭게 집중적으로 일하고, 더 많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통한 정보 교류를 원한다. 이러한 문화는 창업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창업할 때 사무공간을 임대하고 집기나 사무용품을 구매하던 전통적인 창업방식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코워킹 스페이스(공유업무공간)에 들어가 공간과 집기, 사무용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며 사용하는 공유경제로 발전하고 있다. 위워크(WeWork)는 부동산 업계의 ‘우버’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코워킹 스페이스 분야 공유기업으로 2010년 뉴욕에서 창업해 세계 23개국, 77개 도시에 30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25만 명이 넘는 위워크 멤버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이며, 공유오피스는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하여 오피스 수요자들에게 원하는 기간만큼 제공하며, 칸막이 등으로 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오피스 공간을 공유하여 여러 기업 간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가며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위워크 랩스 공간 국내에는 올해 9월 3일 오픈한 10호점 종로타워점을 비롯해 광화문, 을지로, 테헤란밸리, 여의도 등 서울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진출했고, LG생활건강, SK홀딩스 등 국내 대기업들도 이용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23조원으로, 규모면에서는 작년 9월 5,500명 수용에서 올해 15,000명으로 1년만에 2.5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다. 패스파인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은 기후가 온화하고 해양도시 특유의 개방적 분위기가 있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협업공간을 만들기 참 좋은 도시”라면서, “위워크가 부산에 진출하여 공유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워킹 스페이스 (Co-working Space) : 일종의 공동사무실(공유사무실)로, 각자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하나의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 또는 그러한 모임 * 위워크 랩스 :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 센터
오거돈 시장, “국가기념일 지정에 적극 협력”
오거돈 시장, “국가기념일 지정에 적극 협력”
10.16. 17:00 민주공원 중극장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다채로운 행사 진행 부산시(시장 오거돈),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송기인, 이하 ‘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문정수, 이하 ‘사업회’)는 10월 16일 오후 5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념식을 계기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과 사업회 측은 이날 출범하는 범국민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만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이날 행사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오 시장은 “부마민주항쟁은 1960년 4·19혁명을 계승하여 긴급조치로 연명하던 유신체제의 종말을 불러왔으며 이후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민주항쟁 그리고 최근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며 “이른바 대한민국의 4대 민주항쟁 중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는데 부마민주항쟁도 국가기념일에 지정하는 것이 대한민국 4대 민주항쟁을 제대로 기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힌다. 나아가 “내년 40주년까지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산시가 관련 부처, 각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는 지원의사도 표명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 산하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및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약: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1979년 부산에서 부마민주항쟁이 처음 시작됐던 10월 16일을 법정기념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7회 민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 윤일성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기념식 외에도 학술대회, 현장답사, 기념연극, 기념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051-790-7477)로 하면 된다.
오거돈 시장, 엘시티 태풍피해 현장방문
오거돈 시장, 엘시티 태풍피해 현장방문
오거돈 부산시장, 10. 15. 15:00경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 방문태풍(콩레이)으로 인한 피해상황에 점검, 철저한 안전진단과 안전교육을 통한 재발방지 촉구 오거돈 부산시장이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을 찾아 ‘연이은 엘시티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안전 불감증’이라고 질타하고, 철저한 안전진단 실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10월 15일 오후3시께 태풍 콩레이 피해 이후 안전조치가 진행 중인 엘시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엘시티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3월 공사장 인부가 4명이나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런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태풍이 온다는 예보가 나왔을 때 미리 외벽 와이어를 가이드로 감싸거나 제대로 묶어만 놨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동행했으며,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 엘시티사업단 관계자들이 나와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엘시티 건물이 바닷가에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초고층 건물이라는 점을 감안, 돌풍과 회오리 등 풍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검증을 받아 새로운 안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고, 현장 소장을 비롯한 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도 한층 강화하는 등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어 “엘시티는 태생부터 논란이 많았는데 어떤 문제로든 더 이상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에 건설 중인 엘시티는 지난 10월6일 제23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에 상륙했을 당시 외벽 와이어가 강풍에 날리며 타워동 외벽 유리창을 때려 유리창 1,100여장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유리 파편이 인근 아파트와 주차장까지 날리면서 주변 주민들도 함께 피해를 입은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이 안전 점검 완료시까지 공사 중단을 지시한 상태이며, 지난 10일에는 부산시와 해운대구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