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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단 전국 첫 운영
부산교육청,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단 전국 첫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고졸취업 활성화와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교육부·교육청·지자체·유관기관·학교 관계자와 노무사 등 63명으로 ‘다잡고(多-JOB-GO) 지원단’을 전국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처음으로 구성,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원단은 학교지원단, 현장실사단, 선도기업 인정협의체, 전담노무사 지원단 등으로 이뤄져 학생과 학교, 기업체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27일 오전 10시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다잡고(多-JOB-GO) 지원단 위촉식과 워크숍’을 갖는다. 이날 지원단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후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유삼목 연구관으로부터 ‘선취업·후학습과 연계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부산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최규식 장학사로부터 ‘2019학년도 다잡고(多-JOB-GO) 지원단 운영 계획’에 대해 안내를 받는다. 이를 통해 부산형 취업지원시스템인 ‘다잡고(多-JOB- GO)’와 연계해 안전하고 권익이 보장된 현장실습과 취업을 한 후 학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다잡고(多-JOB-GO)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학교, 산업체 현장의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영상예술고 사격부, 전국대회서 단체전 정상 차지
부산영상예술고 사격부, 전국대회서 단체전 정상 차지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교장 예성일) 사격부 8명(1학년 7명, 3학년 1명)이 지난 6월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으로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상예술고등학교 사격부는 전국 고교 22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종전 기록보다 9점 높은 1,715점을 획득해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했다. 부산영상예술고 사격부, 전국대회서 단체전 시상 모습 특히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연주 학생은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해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이 학교 사격부는 지난 3월 포항에서 열린 제41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 첫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어 4월 청주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으며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이 학교 사격부 학생들은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예성일 교장은 “이번에 사격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학교수업과 운동을 병행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한 곳에서 만나보세요!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한 곳에서 만나보세요!
◈ 6.27.~6.29.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개최 ◈ 10개국 250개사 780부스 운영, 복지용품·재활·의료기기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코레카, KORECA: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 Exhib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회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는 국제 전시회로 올해는 10개국에서 250개사가 참여해 7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용구·보조기기관 ▲의료·재활·요양서비스관 ▲건강100세관 ▲특별관으로 구성되어 고령친화산업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우수한 고령친화용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인도, 베트남, 중국 등 10개국 3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수출 상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여가활동존 ▲캠핑카존 부스를 신설하여 어르신들이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부대행사로는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대응전략에 관한 포럼 ▲한-덴 재활기술 국제세미나 ▲방문객 경품 이벤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시니어대상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홍보와, 기업 성장을 위한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편의와 재활을 위한 제품들도 체험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영화의 정수를 만나다!
이탈리아 영화의 정수를 만나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6월 29일(토)부터 7월 7일(일)까지 네오리얼리즘 시대 이후의 이탈리아 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탈리안 클래식’을 개최한다. 1940년대부터 1950년대 초반에 걸쳐 루키노 비스콘티, 로베르토 로셀리니, 비토리오 데 시카 등이 전개한 새로운 영화 조류 네오리얼리즘(Neorealism)은 2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의 경제 빈곤과 갈등으로 얼룩진 비관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대의 사회 경제적 상황이라는 소재, 현지 촬영, 자연 조명, 비전문 배우 기용을 특징으로 하면서, 허구의 영화에 거리의 진실과 다큐멘터리적 사실성을 도입했다. ‘이탈리안 클래식’에서는 10여 년간 지속된 이탈리아 영화 황금기의 시작 무렵인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에 걸쳐 네오리얼리즘을 주도한 감독들, 그리고 그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 감독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무의식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판타지와 리얼리티라는 영화의 양면적 속성을 드러내는 작업으로 후대의 많은 영화들에 영감을 준 페데리코 펠리니, 평범한 민중의 삶의 애환을 새로운 형식 속에 담아낸 비토리오 데 시카, 이탈리아의 현실과 정신적 상황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다룬 루키노 비스콘티, 모던 시네마의 완성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등 네오리얼리즘을 대표하는 거장들을 비롯하여,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서민적인 스타일의 피에트로 제르미, 이탈리아 코미디의 거장 루이지 코멘치니,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영화 속에 담아낸 에토레 스콜라, 비스콘티의 조감독으로 출발하여 리얼리즘 미학을 견지하며 민감한 정치 문제를 다룬 프란체스코 로지, 휴머니즘적인 시각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의 가치를 일깨우는 주세페 토르나토레 등 현대 이탈리아 영화를 이끈 감독의 작품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안 클래식’을 통해 만나 볼 작품은 총 10편이다. 이탈리아 노동자 가정의 고단한 삶과 갈등을 그린 철도원(1956), 전쟁 중에 수많은 여성들이 군인들에게 무참하게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두 여인(1960), 이탈리아 곳곳에 사는 커플들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1963), 상실의 슬픔을 서로 보듬지 못한 가족의 비극 천사의 시(1967), 19세기 후반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귀족의 속물주의와 배신을 다룬 순수한 사람들(1976), 1976년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냉소적인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기이한 블랙 코미디 추하고 더럽고 미천한(1976), 지우란나 삼형제를 통해 이탈리아 사회의 다양한 면모와 그 변화를 그린 삼형제(1981), ‘시네마 천국’의 토르나토레 감독이 만든 반전의 범죄 스릴러 단순한 형식(1994) 등이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 (월요일 상영 없음). 상세 일정 및 박인호 평론가의 해설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051-780-6080)
부산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대책 마련
부산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대책 마련
전국 교육공무직원들의 총파업에 대비해 부산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교육공무직원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21일 오후 2시 김진수 부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교육공무직원의 파업으로 인한 학교업무 공백과 교육과정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대책회의 내용 등을 담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대응계획’을 마련,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계획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 직종별 세부 대응방안,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에선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과 관련한 내용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파업으로 인해 학교에서 급식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다수의 조리종사직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우유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선 별도 배려방안을 마련해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소수의 급식종사직원이 쟁의행위에 참가할 경우에는 반찬 가지수를 줄여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분장하여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한편,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은 특수교사와 교직원 등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파업기간 동안 상황실을 설치해 각급학교의 급식실시 여부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 부당한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무노동 무임금을 원칙으로 노조의 위법한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에서 주도하는 공공부문 총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교육현장의 최일선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가장 열심히 지원하고 있다는 평소의 주장과는 상반된 것으로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집단행동이다”며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6.24% 인상, 근속수당 4만원 인상,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명절휴가비·정기상여금·맞춤형복지비 인상, 직종별 각종 수당 신설·인상 등 공무원 임금의 80% 수준인 공정임금제 실현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