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경대학교 향파관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2018 남부 중학교 상반기 매쓰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수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을 4개반으로 나눠 2개반씩 서로 다른 주제에 대해 탐구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 활동은 반별로 수학교사 2명과 고등학생 도우미 3명을 배치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도와주면서 이뤄진다. 오전에는 중학교 학생들과 고등학교 선배들의 ‘친교활동’을 시작으로 ‘3D 펜을 활용한 스피로 그래프 만들기’, ‘세팍타크로 발광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재미있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학교별로 팀을 나눠 ‘수학구조물 만들기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수학 내용을 담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수학구조물 작품설명서를 작성하고 이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정경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단체활동을 하면서 수학에 대한 탐구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방법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김영진)은 헌법 제정 70주년을 맞아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운대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제헌 70주년 기념, 책 속 헌법’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헌법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 전시회는 헌법의 탄생과 아홉 차례의 개정 과정 등과 관련된 책 20권을 전시한다. 도서관 소장 헌법관련 도서 78권의 목록을 담은 안내문도 제공한다. 문의 해운대도서관 자료봉사과(709-0949). 김영진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독서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21일 오후 5시 사직야구장에서 기장군·롯데자이언츠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상수도사업본부는 논 아트(ART)를 후원하고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협력 ▲롯데자이언츠 샤롯데 봉사단은 사회공헌활동 등 3개 기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이로 인하여 지역 농산물 홍보, 이웃사랑 실천, 스포츠마케팅,「순수365」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 논 아트(ART)는 색깔벼를 이용한 ‘광고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방법’으로 기장군 정관읍 예림마을에 조성하고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와 야구 도시 부산 이미지, 기장군 브랜드와 ‘이웃 사랑 나눔 쌀’을 표현한다. 특히, 논 아트 장소 인근에 정관읍 좌광천 산책로가 있어 주변 벤치 관람석과 포토 존을 통해 시민들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샤롯데 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인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는 2018년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참여하여 지역 복지시설에 나누어줄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 마케팅과 부산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생명과 물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지역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7월 16일부터 도심외곽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자동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2018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 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원도심에서 거리가 멀어 출퇴근에 불편을 겪는 도심외곽 산업단지 근로 청년들의 고용유지와 함께, 청년층 산업단지 취업을 유도하여 극심한 청년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일자리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근로자에게는 최대 3년간 월 35만원 한도내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4월에 시범적으로 추진한 1차 모집에서는 총 39명의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차가 지원되었고, 지원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소유함으로써 비단 출·퇴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벨을 실현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금번 2차 모집에서는 지원자격과 범위를 완화하여 보다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지원의 기회를 확대·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 기존 강서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산권 중소기업에 한정된 지역범위를 기장군 일대 동부산권 지역까지 포함하고 ▲ 공고일 기준 당초 6개월 이내 신규취업자에서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인 청년(만 34세 이하)까지 지원대상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와 함께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신청한 청년층의 지원 자격을 확인 후, ‘소득수준’, ‘통근거리’, ‘취업기업의 규모’ 등 외부전문가로부터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마련된 선정기준을 토대로 서류평가를 병행하고, 최종 선발자에 대해 최대 3년간 월 임차비 3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도 다양한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불편 때문에 타지로 청년들이 유출된 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년층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만큼 하반기 청년 일자리 유지를 위한 역점사업인 ‘부산청춘드림카’자원을 통해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뿐만 아니라 청년 근로자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의 2차 모집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 신청현황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분석하여 추가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집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 051-600-17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