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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 농축산물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추석 제수용 농축산물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구·군별 단속은 9. 10.~9. 21.까지, 시 및 구·군 합동단속은 9. 17.~9. 19.까지추석 앞두고 고사리·곶감·돼지고기 등 638개 품목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점으로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 등 집중 단속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유통업체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농축산물의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산으로 둔갑 우려가 있는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구·군 주관 단속은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추진된다. 총 638개 품목(국산220, 수입161, 가공품257)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의 판매 및 구매가 많은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등에서 고사리·도라지·곶감·밤·소고기·돼지고기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의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 및 구·군 직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한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17일 오전 1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군 담당자 회의를 하고 관련법령 및 현장단속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한편,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거짓표시(농축수산물 판매·가공업소)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사항은 관할 경찰서에 고발 및 행정처분하도록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가을, 미술의 대향연, 2018부산비엔날레 개막
올 가을, 미술의 대향연, 2018부산비엔날레 개막
9. 8.~11. 11.(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개최전시주제‘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로, 34개국 66개팀 125점의 작품전시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부산비엔날레’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2018부산비엔날레에는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가 전시감독을,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 가 큐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34개국 66개팀 125점에 이르는 미술작품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예년과 비교하여 올해는 정상급 작가들의 수준 높은 대형 작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으로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과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품 중 오귀스탱 모르의 신작 ‘말할 수 없는 것들’의 제작 과정에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초코파이를 먹으면서 남북분단의 아픔을 정으로 소통한다. 그리고, 정윤선 작가의 ‘길 위의 진실’ 작품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형무소 재소자 학살사건을 재현, 체험하는 등 단순 관람 차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체험을 통해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 퍼포먼스는 9월 8일(오전 10시, 오후 2시), 9월 9일(오전 11시, 오후 3시), 11월 10일(오전 11시, 오후 3시) 등 3일간 총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학술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축제·공연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개최 장소에 있어서도 의미가 특별하다. 지난 6월 개관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부산현대미술관이 올해 비엔날레를 통하여 부산비엔날레전용관으로서의 국제적 면모를 더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산시립미술관,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현재 F1963) 등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개최되던 전시행사가 서부산권(부산현대미술관)과 원도심(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으로 옮겨와 개최되면서, 시민문화향유권의 지역적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부산비엔날레 개최 시 폐산업 시설이었던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복합문화공간인 ‘F1963’으로 탈바꿈하면서 도시재생을 통한 민관 협업의 성공적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을 상기한다면, 2018부산비엔날레가 향후 근현대역사박물관으로 조성 예정인 ‘(구)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발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부산비엔날레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부산현대미술관에서 국내외 예술인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타천무’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며, 특별히 브라질 작가 ‘라우마 리마’의 개막 누드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평일과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휴무, 단 9.24 추석일 개관)되며, 관람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금~일요일,공휴일에 부산역~한국은행~하단역 지하철 1번 출구~현대미술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 2천원, 청소년 6천원 등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www.busanbiennale.org)에 자세히 나와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집단 식중독
관내 중·고등학교 집단 식중독
부산시, 9. 5. 서구, 영도, 해운대구 중고등학교 4개교 합동역학조실시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부산지방 식약청 신속검사에서 살모넬라균속 검출 원인으로 의심되는 식품 수거 및 섭취자 모니터링 중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9월 5일 서구의 중학교를 비롯 총 4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인체 검체에서 병원체로 의심되는 균의 대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구의 중학교 2학년 K양은 9월 4일 오후 3시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설사 및 발열과 구토를 호소하였다.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13명의 학생도 비슷한 증세가 발병, 학교에서는 집단 식중독을 의심하고 5일 오전 10시경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였다. 시 건강증진과, 보건위생과, 감염병지원단, 서구 보건소와 위생과로 이뤄진 합동조사팀은 오후 1시에 현장에 도착, 역학조사를 시작하였다. 조사팀은 먼저 유증상자 규모를 파악, 설문조사 완료하였으며, 인체검체를 비롯하여 지난달 31일부터 급식된 보존식 전부와, 칼, 도마 등 환경 검체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식약처에 검사 의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영도구 고등학교 2곳, 해운대구 중학교 1곳에서도 다수의 학생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관할 보건소에 접수,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기 유증상자 규모는 4개 중·고교에 걸쳐 390여명으로 파악했지만 사례정의 부합하는 환례는 286명으로 확인(서구 97, 영도 135, 해운대 55)하였으며 정확한 발병원인은 통계분석과 미생물 검사를 통해 확실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식약처에서 시행한 신속검사에서는 살모넬라균속이 검출되었는데 해당 균 속에는 1군 법정 감염병인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을 비롯한 수십개 이상의 아종이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식중독을 유발하며 정확한 균을 알아내는 데는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조사를 시행한 4개 학교 모두 동일하게 공급된 제품이 있는 것을 파악, 해당 제품에 대해서 식약처와 시 보건위생과가 긴급회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 교육청 자체조사 결과 4개교 이외에도 복수의 학교에서 해당 제품을 급식한 것으로 파악, 시와 교육청 합동으로 해당학교를 모니터링 중이다. ※살모넬라균속(Salmonella spp.)살모넬라 균속에는 1군 법정감염병인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등 수십종의 아형이 있으며 각 아형별로 증상 및 병태생리가 다름, 아형의 정확한 파악에는 3~5일 소요
제6회 부산스토리텔링 축제
제6회 부산스토리텔링 축제
9. 7.~9. 8. 부산박물관에서‘제6회 부산스토리텔링 축제’개최피란수도 부산의 노래 속 숨은 이야기를 공연, 포럼, 전시, 체험 등 8개 프로그램팀 구성 부산시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제6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와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체하고, 부산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새로운 키워드로 다양한 이야기 축제를 펼쳐왔다. 올해 부산스토리텔링축제는 ‘부산 담은 노래, 노래 담은 부산’을 슬로건으로 흥미롭고 이색적인 전시, 체험행사 및 뮤직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 노랫말과 제목 등에서 부산을 녹여낸 대중가요와 해당 자료를 구석구석에서 찾아내 한땀 한땀 엮어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부산을 대표하는 노래 20곡을 선정하고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전시물로 만들었다. 또한, ‘피란수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평화의 도시 부산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피란수도 부산, 노래 속 숨은 이야기’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다 뜻깊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9월 8일 열릴 뮤직 한마당 중 ‘뮤직텔링부산-창작가요 발표’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벤트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을 가사로 만들고 거기에 지역 작곡가들이 멜로디를 입혀 창작한 대중가요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발표할 곡명 ‘가문의 영광’은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를 ‘을숙이’는 철새의 낙원 을숙도를, ‘ 광안리 아나고’는 불꽃축제·광안대교 불빛 화려함 뒤에 애수를, ‘레드카펫’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소재로 만든 창작가요다. 부산의 이야기를 지역 음악가들이 어떻게 노래로 풀어냈을지 관심을 더하게 된다. 축제 부대행사로 부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릴 스토리텔링 콘텐츠 포럼에서는 ‘한국전쟁기의 부산 음악’, ‘피란시절 부산 음악인들의 활동’을 주제로 재미있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교육청, 다문화가정 위한‘다봄 번역서비스’제공
부산교육청, 다문화가정 위한‘다봄 번역서비스’제공
부산지역 다문화가정에 보내는 가정통신문과 알림장 등 안내문이 그 가정의 모국어로 번역돼 전달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다봄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번역서비스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학교가 가정으로 제공하는 가정통신문, 알림장, 학업성적통지표 등을 학부모의 모국어로 번역해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번역서비스가 필요한 학교는 자료를 부산국제교류재단에 요청하면 1주일 이내 번역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모국어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 성장을 위해 학교와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육청은 학교가 이 서비스를 활용해 학부모에게 제공한 가정통신문 등 안내자료를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bmec.pen.go.kr/)에 탑재하여 다문화가정을 위한 일반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편입학 상담, 예비학교,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다꿈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