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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환경교육 한마당 개최
제2회 부산환경교육 한마당 개최
9.14. ~ 9.15. 2일간, 부산상공회의소, 국립해양박물관 해오름광장에서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해결을 위한 실천과제 나눔 등 다채로운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월14일부터 9월15일까지 2일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 및 국립해양박물관 해오름광장에서 부산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환경교육센터와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퍼포먼스, ▲환경교육포럼, ▲체험부스 및 현장 체험버스 운영,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9월 14일 오후1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환경교육관계자, 학생,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고,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에 부산을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한편, ‘환경교육(숲, 하천, 기후, 해양주제별) 현장버스투어 프로그램’은 부산의 환경교육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9월 15일 9시에 부산광역시의회 옆에서 출발하여 12시 30분까지 투어를 진행하며, ‘환경교육 프로그램 체험부스’는 자연환경, 생활환경, 기후에너지 등의 주제로 국립해양박물관 해오름광장에서 9월 15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체험 버스투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부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www.beec.or .kr)의 공지사항 등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9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체험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대규모 전면 철거 개발로 인한 갈등, 원주민 이탈 등의 문제발생, 소규모 정비로 패러다임 전환부산지역 4개 권역(서부산권, 원도심권, 남부산권, 중부산권)으로 나누어‘찾아가는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민설명회’실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HUG, 한국감정원과 함께 부산지역 4개 권역(서부산권, 원도심권, 남부산권, 중부산권)에서 ‘찾아가는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원주민 재정착에 기여하는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주민, 건축사, 시공사, 공인중개사, 공무원들에게 건축기준 완화내용, 공공지원 등 자율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9월 13일 오전 10시 사상구청에서 개최되는 서부산권을 시작으로 ▲원도심권(9. 13. 14:00 서구청), ▲남부산권(10. 2. 10:00 수영구청), ▲중부산권(10. 2. 14:00 연제구청) 순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권역별 설명회 일정 권 역 별 일 시 장 소 서부산권 (사상, 사하, 북구, 강서) ’18. 9. 13.(목) 10:00∼12:00 사상구청 (지하1층 신바람홀) 원도심권 (중구, 서구, 동구, 영도) ’18. 9. 13.(목) 14:00∼16:00 서구청 (본관3층 대회의실) 남부산권 (남구, 수영구, 해운대) ’18. 10. 2.(화) 10:00∼12:00 수영구청 (2층 구민홀) 중부산권 (금정, 동래, 부산진, 연제) ’18.10. 2.(화) 14:00∼16:00 연제구청 (지하1층 구민홀) ‘자율주택 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 2명 이상이 모여 주민합의체를 구성하면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단독․다세대주택을 자율적으로 개량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합의를 통해 인접한 주택의 벽을 붙여서 ‘맞벽건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택소유자 다수가 저층 주거 단지를 함께 건축할 경우 이웃 간 공동건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자율주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경기준, 대지안의 공지기준, 높이제한 등 건축기준을 최대 50%까지 완화하여 건축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임대주택 20%이상 건설 시 용적률 완화 ▲주차완화(세대당 0.6대, 30㎡미만 0.5대), ▲사업비의 50~70%․이주비용 융자를(연1.5%, 5년상환) 지원 ▲일반분양분 매입 등 공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부족한 시민들의 지원을 위하여 사업성분석 및 사전검토도 가능하도록 ▲자율주택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051-469-2310, 한국감정원 산하)와 연계하여 초기 사업성 분석부터 이주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한다. 집주인이 사업 신청만 하면 초기 사업성 분석, 주민합의체구성, 건축사 및 시공사 선정지원, 이주비 융자까지 모든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특별, 부산시는 일반지역(주거, 상업, 공업)에서도 사업을 시행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제정을 통하여 확대 시행하였다. 또한, 북카페, 휘트니스, 스터디룸, 노인복지, 아동복지 등 주민공동이용 시설을 함께 설치 할 경우, 고급아파트 부럽지 않은 양질의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시는 BMC와 함께 하반기 부산의 지형적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유형의 자율주택정비 시범사업을 발굴할 계획으로 고지대 테라스하우스, 녹지․경관을 조화롭게 고려한 부산형 도시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형 재개발 방식의 전면철거 사업과는 달리 개발을 원하는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거 내몰림도 최소화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개최로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돕고 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교육청 14일 교직원 대상 청렴문화제 열어
부산교육청 14일 교직원 대상 청렴문화제 열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산하기관과 학교 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제’를 연다. 청렴문화제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참석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청렴문화제는 부산교육청이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서 ‘청렴 미니콘서트’, ‘소통토크쇼’, ‘청렴 포토월’ 등으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미니콘서트는 브라스 밴드 후브라스콰이어의 연주와 남성 앙상블 J&C 싱어즈의 공연에 이어 학교와 기관의 청렴활동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열리는 소통토크쇼는 김창옥아카데미 김창옥 대표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주제 강의로 이뤄진다. 김 대표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OtvN ‘어쩌다 어른’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소통전문가다. 김 대표는 강의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드럽고 단호한 대화법을 비롯해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포토월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부산교육연구정보원 1층 로비에 설치한다. 포토월에선 부산교육청의 청렴슬로건인 ‘청렴합니다. 우리는 부산교육人입니다’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교육가족이 소통과 힐링을 하면서 생활 속 청렴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교 갈 때 안전하게 보도로 걸어가요
학교 갈 때 안전하게 보도로 걸어가요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초등학교 주변 보도 및 보행로 설치사업’ 추진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재난안전특별교부세 32억1천만원을 확보, 39개소 연내 설치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를 위하여 초등학교 37개교 39개소에 보도 및 보행로를 설치한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전국 초등학교 6,084개교 중 보도가 없는 학교는 30%(1,834개교)에 달하며, 부산의 경우 311개교 중 113개교(34.1%) 학생들이 보도가 없는 도로를 오가며 등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 설치 이에 시는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전수 조사한 결과, 보도가 없어 어린이 통학이 위험한 도로 중 보도․보행로 설치가 가능한 39개소를 확인하였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2억1천만원을 확보하여 연내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행로 ▷ 길가장자리 구역선 또한 시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하여 9월 21일까지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975개소) 내 공사장 및 2018년 상반기 사고발생 보호구역(28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하여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단속․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행로 ▷ 시선유도봉 설치 한편 부산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행 중(89%)에 발생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42개소 32억6,600만원), ▲과속사고 우려지역 이동식 단속장비부스 설치(16개소), ▲민․관․학 협력사업인 노란전신주 설치(5개소) 등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보도설치는 꼭 필요한 사업이나 주정차 문제로 인한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래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2018년 정기회의 개최
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2018년 정기회의 개최
9.10. 10:30, 시청 1층 대회의실, 민·관·경 공동 협력으로 지역치안 강화를 위한「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개최오거돈 부산시장, ‘시민안전, 시민행복’ 최우선 과제로한 협의회 역할 강조 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오거돈 부산시장)는 9월 10일 10시 30분에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어서, 부산시 출산보육과에서는 휴대폰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접촉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장치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연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1,600여대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8월 29일 오거돈 시장은 차량 내 아동방치 사건이 발생한 남구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긴급 안전대책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 발생 어린이집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부산형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구축 및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위기학생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공립대안학교 개교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은 “‘치안에 인간미를 더하는 부산경찰’이라는 모토 아래 주민 안심치안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고 하면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 교통질서 확립 등 당면한 치안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으며, 특히 최근 들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제적·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배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부산항 북항 일원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사항, 급식 케이크 식중독 사건에 대한 우려, 조현병 환자 관리체계 마련, ‘미투 사건’ 등 교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예방방안 등 시민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한 부산시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약속하겠다.”며, “앞으로 △노후주거지 빈집 재생 활성화, △성희롱․성폭력 예방전담팀 구성, △지능형CCTV 확대 설치 등 지역치안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시민안전이 시민행복을 위한 최선의 과제이므로,「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지역 치안 활동 강화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33,973명
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33,973명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부산의 지원자수가 지난해 3만4,177명보다 204명(0.6%) 줄은 3만3,973명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2만6,69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7명(0.48%)이 늘어났고, 검정고시생은 723명으로 37명(5.39%)이 증가했다. 졸업생은 6,555명으로 368명(5.32%)이 감소했다. 올해 선택유형별 지원 경향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그동안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지원자가 많았다. 이는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아 취업이 안 되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줄이고 이공계 학과 정원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는 수학 가형은 0.6%p, 과학탐구는 0.7%p가 각각 감소하는 등 이공계 선호 경향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의 경우 여전히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기피 과목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탐구영역별 지원자수를 보면 사회탐구는 사회문화 1만666명(63.5%), 생활과윤리 9,995명(59.5%), 한국지리 5,432명(32.4%), 세계지리 1,949명(11.6%) 순이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1만229명(64.6%), 지구과학Ⅰ 9,515명(60.1%), 화학Ⅰ 7,322명(46.2%), 물리Ⅰ 3,799명(24.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탐구영역별 지원 경향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과학Ⅰ의 지원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예전에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수는 생명과학Ⅰ, 화학Ⅰ, 지구과학Ⅰ 순이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생명과학Ⅰ과 화학Ⅰ 문제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복잡한 계산 문제가 많이 출제되다 보니, 시험에 부담을 느낀 많은 수험생들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는 지구과학Ⅰ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응시 인원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직업탐구는 지난해 349명(1.1%)에 비해 68명 증가한 417명(1.2%)으로 다소 늘었다. 제2외국어는 3,562명으로 지난해 3,725명보다 163명이 줄어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늘어나다가 올해 다소 주춤한 상태이다. 부산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최종 확정하면, 오는 9월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교육청,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
부산교육청,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833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한 후 자연스럽게 차량 내 잔류아동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동을 끄기 전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유·초·특수학교에 대당 30만원씩, 모두 2억5,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학원의 경우 직접 설치하거나 설치 차량과 계약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차량에 갇힌 어린이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벨과 동작감지센서 등도 선택하여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10개 유치원과 3개 특수학교 어린이통학차량 30대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위치알림 서비스’는 아동의 승·하차 여부와 통학차량의 위치를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문자와 앱 등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이 서비스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 보완한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길 기획총괄서기관은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확충하고 안전교육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12∼13일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부산교육청 12∼13일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12∼13일 이틀간 방사능비상계획구역 내(원전에서 21km 이내) 9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국가 방사능방재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여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전문기관 등 65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이뤄진다. 훈련은 ‘도상훈련’, ‘학교 소개(대피) 훈련’, ‘학교 갑상선 약품 배포 훈련’ 등으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도상훈련’은 12일 고리4호기 건물 내 화재발생을 가정해 오후 1시20분 백색비상이, 2시30분 청색비상이, 4시30분 적색비상이 각각 발령되면 부산교육청, 한수원, 부산시, 16개 구·군, 경찰청, 육군53사단 등이 함께 각 비상상황에 따라 학생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백색비상은 방사능이 누출되어 그 영향이 원전시설 건물 내로 국한 된 경우에, 청색비상은 원전시설 부지 내로 국한 된 경우에, 적색비상은 원전시설 부지 밖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각각 발령된다. ‘학교 소개(대피) 훈련’에선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 원전에서 5km 이내) 내 칠암초, 장안초, 월내초, 좌천초, 장안중, 장안고, 장안제일고 등 7개 학교 학생 930여명이 13일 오전 9시50분 적색비상이 발령되면 30여km 떨어진 동래구 아시아드보조경기장으로 대피한다. 또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UPZ, 원전에서 21km 이내) 내 청룡초, 동래초, 동래여중, 반석초, 반여초, 재송중 등 6개 학교 학생 760여명은 18km 가량 떨어진 강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한다. 이들 학생들은 임시열차나 전세버스를 이용해 대피한 후 이재민 구호소 체험, 방사능방재 교육, 생활안전 체험 등을 한다. ‘학교 갑상선 약품 배포 훈련’은 ‘학교 소개(대피)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94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13일 오전 9시30분 청색비상이 발령되면 교내방송에 따라 차분히 학생행동요령 영상을 시청하고, 오전 9시50분 적색비상이 발령되면 옥내 대피훈련을 한 후 갑상선 방호약품 대신 비타민을 받아 복용한다. 김상식 기획조정관은 “이번 합동훈련으로 방재 유관기관들의 상호협력체계를 확인하고, 방사능 유출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