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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2.~11.26. 핀란드의 전통 디자인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하는 대규모 기획전 개최 ◈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바 알토(Alvar Aalto) 비롯해 디자이너들의 가구, 조명, 글라스 웨어, 패브릭 등 작품 150여점 전시 ◈ 핀란드의 지역성과 자연환경, 사회적, 역사적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총 11명의 작품 60여 점 공개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선희)은 7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국제전 <핀란드 웨이브(Finnish aalt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숙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알바 알토의 건축과 디자인을 비롯하여 핀란드의 문화 예술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핀란드는 오랜 전통과 창조성을 결합하여 일상 속에서 공예적인 삶과 문화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나라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핀란드가 훌륭한 자연환경을 오늘날까지 보전하고 뛰어난 문화예술을 통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시립미술관은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핀란드의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북유럽의 가구, 핀란드의 디자인 등 세부를 다루는 전시는 소규모로 개최되었지만 디자인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하는 국공립미술관 차원의 대규모 기획전으로는 처음이다. 전시제목 <피니시 알토(Finnish aalto)>에서, ‘알토(Aalto)’는 핀란드의 저명한 디자이너 알바 알토를 지칭하는 대명사이면서 물결(웨이브)이라는 뜻으로 이번 전시에서 보여줄 핀란드의 문화·예술적 힘을 상징한다. 전시는 크게 디자인과 현대미술 두 파트로 구성된다. 디자인 파트에는 핀란드 모더니즘의 역사적 개괄과 그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핀란드의 가구와 공예품이 소개된다. ‘알바 알토(Alvar Aalto) - 카이 프랑크(Kaj Frank) - 타피오 빌칼라(Tapio Wirrkkala) - 티모 사르파네바(Timo Sarpaneva) - 마이야 이솔라(Maija Isola) - 부오코 에스콜린 - 누르메스니에미(Vuokko Eskolin-Nurmesniemi) - 페카 파이카리(Pekka Paikkari)’로 이어지는 핀란드 디자이너들의 대표작품을 통해 문화유산과도 같은 핀란드의 디자인 역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현대미술 파트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아이씨98(IC98)을 비롯해 안나 레툴라이넨, 안나 투오리, 엘리나 브로테러스, 카리나 카이코넨, 카리 카벤, 마티 쿠야살로, 펜티 사말라티, 리타 파바라이넨, 산나 칸니스토, 타르야 피카넨-왈터 총 11명의 핀란드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회화, 사진, 미디어, 설치, 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작품이 전시되어 핀란드 현대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현대 건축의 거장 알바 알토, 진보적인 디자인의 대가 가이 프랑크 등 핀란드 디자인 거장과 협업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 식기류와, 프리미엄 진과 자몽소다를 잘 조화시킨 핀란드 인기 칵테일 음료 '롱 드링크' 협찬으로 진행될 본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시립미술관 2층에서 개최된다. 자세한정보는부산시립미술관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설노동자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라!!
건설노동자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라!!
-건설노동자를 갉아먹는 임금체불·부실시공·산업재해·불공정 하도급의 뿌리는? -발주처에서 책정한 비용이 원청과 하청을 거치고, 불법 재하청과 재재하청을 거치면 ? -직접시공을 하지 않는 건설사 ·적정 임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건설노동자의 현실은 ? 기획행정위원회 노기섭 의원 8일 오늘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토론의 장이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건설노동자의 처우에 대한 목소리는 그동안 많이 나왔지만, 부산시의회 차원에서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최근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노기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2)은 8대 의회를 구성한 이후 노동권익보호와 증진에 관해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도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토론자 패널로써 참석하여 활약을 보여줬다. 노 의원은 발제자로 나선 임운택 교수(계명대, 사회학과), 석현수 본부장(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그리고 조은석 정책국장(건설노조)의 발표를 꼼꼼히 들은 후 이미 건설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얼마나 열악하고 참담한지를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부산시의원으로써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특히 임 교수가 발표에서 언급했듯이 고령의 건설 노동자 수는 증가하지만, 청년 건설노동자의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이유가 건설업이 갖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점 때문일 것이라며, 고용계수와 취업유발계수가 제조업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설업계 종사를 꺼리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제대로 꼬집었다. 발제자로 나선 석 본부장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가 “건설산업 이대로 지속가능한가”토론회에 참석하여 축사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위기에 대해 공감하고 건설사와 건설노동자들의 상생을 위한 구조적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그 당시에도 언급하였다면서 하도급 생산구조의 고착화와 그에 따른 임금하락이 일자리 감소와 함께 연계되는 상황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적정임금 보장이 이루어진다면 생산성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라며 적정임금의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7대 요구안을 제시하였는데, ▹지자체 노정 협의체 구성 및 정례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의거한 추진위원회에 노조의 참여 보장 방안 마련 ▹ 지역노동자 및 지역장비 우선고용제도 마련 ▹체불확인 후 준공제도 시행 ▹무인타워크레인 설치 금지 ▹화물덤프 및 자가용 영업행위 단속강화 ▹표준근로계약서/건설기계임대차표준계약서 의무 작성 등이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조 국장은 서울시 사례를 들면서 건설관련 노정 협의의 진행경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미 서울시는 2015년 4월부터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였고 하도급 개선 종합개선대책(7대 과제)을 발표한 바 있다고 하였다. 또한 2016년12월에는 건설업 혁신 3불(不) 대책을 발표하면서 하도급불공정, 노동자불안, 부실공사 추방이었다며 이를 통해 주 계약자 공동도급, 적정임금제, 업체 사고이력관리 등으로 개선책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서울시가 건설노조와 투명한 건설현장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서까지 체결하였고 2018년 6월에는 5대 의제 22개 세부 요구를 제시하며 정례적인 정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세 명의 발제자에 발표내용에 대해 노 의원은 건설업의 취업계수와 고용계수 뿐만 아니라 생산유발계수 또한 제조업보다 꾸준히 높아왔다면서 일자리 창출이 잘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숙련노동자의 공급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상황은 결국 구조적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건설노동자들을 채우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내국인노동자 수에 비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구조적 문제는 당장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제2의 김용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또 건설노동현장에서 벌어지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하겠냐고 하였다. 노 의원은 토론을 통해 석 본부장이 요구안으로 내놓았던 7대 내용을 적극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하면서 부산시에서도 이 방법을 적극 도입하라고 건설행정과장에게 별도 주문을 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놓고 있으며, 조례 내용에는 서울시에도 담고 있지 않은 건설노동자들의 처우에 관해 담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제대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는지 물었고 건설노동자가 힘겹게 살아가는 현실의 노동조건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조례 내용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라고 꼬집었다.
‘제55보급창 이전’뜬구름 잡다 2030엑스포까지 놓칠판
‘제55보급창 이전’뜬구름 잡다 2030엑스포까지 놓칠판
김도읍 국회의원 부산 북구․강서구(을) 최근 부산시가 美 55보급창 이전 등을 본격화 하면서 2030 엑스포 유치를 비롯한 북항 일원 개발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부산시는 2030 엑스포 개최와 관련한 내부 설명회를 통해 엑스포 부지를 공개했다. 엑스포 시설이 들어설 부지는 북항 재개발 1·2단계 부지뿐만 아니라, 제55보급창, 우암부두, 감만부두 등을 포함하였는데, 엑스포 개최와 함께 그간 부산시의 난제였던 美 55보급창을 비롯한 감만부두 일대의 군부대 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부산시 엑스포 유치단 관계자는 주한미군사령부 시설책임자와 함께 북항 재개발 현장 실사를 하며 제 55보급창 및 8부두 등 주한미군 시설 이전에 관해 논의를 하면서 미군부대 이전을 통한 엑스포 및 북항재개발 성공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실이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국방부가 55보급창 환수 및 8부두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시측에서 현재까지 美 55보급창 환수 및 8부두 이전 등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며, “북항 주변 군부대는 전·평시 군수지원과 전쟁 시 美증원군 전개를 위한 중요시설로서 자체 이전 계획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최근 언론을 통해 미군측에서 미군 부대 시설 이전을 원한다고 밝힌 것 관련하여 “미군측은 이전 자체를 반대할 이유는 없다”면서, “오래된 군 시설을 한국측이 공짜로 이전시켜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군 관계자는 그러면서 “문제는 55보급창 환수 및 8부두 이전 등은 SOFA 협정에 따라 국가간 조약을 새롭게 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부지 및 이전 비용을 등을 부산시에서 100%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전 비용만 수조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美 군시설의 환경오염 치유 문제로 인한 협상도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미군 부대 이전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과거 부산 하야리아 기지 반환협상 시 환경오염 문제를 둘러싸고 수년간 한-미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다 2010년 부산시에서 정화비용 150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타결을 해 사회적으로 문제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사정과 지금은 많이 다르다는 것이 국방부측 입장이다. 실제 하야리아 기지는 2002년 체결한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 포함되어 있는 기지인 반면, 55보급창은 이전 협의를 진행할 근거 협정이 없어 한미 기지이전 협정이 선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정화비용도 55보급창은 하야리아 기지 보다 면적도 넓어서 그 금액은 수백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과거 하야리아 기지 보다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김도읍 의원은 “부산시가 북항 일대의 미군 부대 이전이 엑스포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지만, 2022년 BIE 현지 실사 이전까지 미군 부대 이전을 매듭짓지 못하면 엑스포 유치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제대로된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100만평 이상의 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5월 국무회의에 보고된 엑스포 부지 규모는 55보급창 부지는 제외된 채 93만4천평(309만㎡)에 불과하다. 따라서 55급창 부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하고 있다. 김 의원은 “부산시가 2015년부터 수년간 논의 끝에 2030엑스포 최적 입지로 강서구 맥도일원으로 결정하고, 정부를 설득해 2018년 4월 기재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놓은 상황에서 오거돈 시장 취임 후 면밀한 검토 없이 지난해 12월 은근슬쩍 개최지를 북항 일원으로 변경한 것은 ‘자기 부정’이자 ‘졸속행정’”이라며, “현 부산시의 전략부재, 막무가내식 행정이 ‘엑스포 유치’ 및 ‘미군부대 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부산 북구 「제1회 2019 생물다양성 탐사」 성황리 개최
부산 북구 「제1회 2019 생물다양성 탐사」 성황리 개최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6월 22일 (사)대천천 네트워크와 함께 화명 대천천 일원에서 전문가 및 시민탐사단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회 2019 생물다양성 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7개조로 나뉘어 각 조별 전문가들의 인솔 하에 대천천 일원의 다양한 생물종을 찾는 탐사 활동을 하였으며, 탐사결과 총 242종의 생물이 발견되었다. 특히, 플라나리아, 은어, 꺽지 등 1~2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생물들이 발견되어 대천천의 뛰어난 생태환경을 엿볼 수 있었다. 부산 북구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천천 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는 올해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에 수집한 관찰 자료는 향후 생태계 보전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물을 직접 찾아보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언제나 자연과 도시를 함께 생각하고 건강한 삶을 공유하는 생태도시 북구가 되도록 환경보호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러브유  “생명 살리는 가치 있는 일  함께해요”
위러브유 “생명 살리는 가치 있는 일 함께해요”
유엔 DGC(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s, 전 UN DPI) 협력단체로서 글로벌 복지활동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을 돕고자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없다. 즉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는 오직 사람으로부터만 혈액을 공급 받을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더 많은 이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헌혈하나둘운동에는 김해, 양산, 밀양에서 온 회원들과 이들의 가족, 친구, 선·후배 등 62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뜻을 모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참여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이 눈길을 끌었다. 자리에 함께한 박준호 경상남도의원은 “항상 헌혈에 앞장서주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헌혈행사가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로 성장하실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늘 위러브유 회원들이 있어 참 든든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위러브유 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사람들은 문진, 혈액검사, 채혈 등 순서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참여했다. “방학을 맞아 헌혈행사에 참여했다”는 대학생 박지인(20) 씨는 “작은 용기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헌혈이다. 전자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자가 건강검진도 되니 일석이조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헌혈하나둘운동은 6월과 7월에 걸쳐 서울, 대전, 울산, 부산, 제주 등 국내를 포함해 미국, 스페인, 독일, 호주, 인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곳곳에서 전개된다. 그동안 위러브유가 41개국에서 160회 개최한 헌혈운동에는 3만 7천여 명이 참여했고, 1만 4천여 명이 채혈에 성공했다.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4만 2천여 명의 생명을 살린 성과다. 위러브유는 다각적이고 세부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자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는 ‘Saving the Earth(지구환경 살리기)’, ‘Saving Lives(생명 살리기)’, ‘Saving Humanity(인류애 함양하기)’와 같은 3가지 중점운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한 5가지 비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Saving Lives에는 헌혈하나둘운동을 비롯해 긴급구호, 난민·물 부족 국가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개최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도 여기에 해당한다. 당시 UN DGC 웹디지털부서 최고책임자를 비롯해 주한 온두라스·이라크 대사, 미국·에콰도르·칠레 등 세계 20개국에서 방한한 정부·학술기관, NGO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자발적인 무상 헌혈에 대해 논의했다. 위러브유는 온두라스·칠레 정부기관, 미국·이라크·방글라데시 NGO와 생명구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 달 전개된 ‘제20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국내외 복지소외가정을 돕기 위한 행사다. 위러브유는 이를 통해 국내 복지소외·다문화가정 135세대와 해외 11개국 난민, 이재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한다. 지구촌 가족들을 위한 진정 어린 행보에 국제기구, 각국 정부와 기관 등은 협력과 지지 의사를 표하고 있다. 지난해 위러브유는 제67차 유엔 DPI/NGO 회의 참석과 더불어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연설 등을 통해 유엔 및 각국 NGO들과 글로벌 복지 협력을 전개했다. 또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전활동 협약을 체결하며 공동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들의 활동은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4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대한민국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 몽골 환경녹색발전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복지의 근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유럽 대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국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안보 구멍 뚫려도 골프장서 ‘굿샷’ 외치는 軍
안보 구멍 뚫려도 골프장서 ‘굿샷’ 외치는 軍
- 北 선박입항 당일 15일, 다음날 16일 우리 軍 6,558명 골프 쳐… - 장성급 132명, 영관급 2,728명 포함! 軍 지휘부 기강 도 넘어… - 김도읍 의원, “도 넘은 軍기강 해이 국방부 장관 책임져야 할 것… 튼튼한 안보 위해 진정한 국방개혁 시급” 김도읍 의원 부산 북구․강서구(을) 최근 ‘북한 동력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은폐‧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건 발생 당일과 다음날인 15일과 16일 우리 軍 6,558명이 골프를 쳤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유한국당 북한 선박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 골프장 이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북한 동력선이 삼척항에 입항한 당일인 15일에는 우리 軍 3,308명, 다음날인 16일에는 3,250명이 골프를 쳤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 가운데는 장성급이 132명, 영관급이 2,728명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군 지휘관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 실제 사건 당일인 15일에는 ▲장성급 83명 ▲영관급 1,573명 ▲위관급 188명 ▲준사관 344명 ▲부사관 745명 ▲군무원 442명이 골프를 쳤다. 사건 발생과 함께 안보의 큰 구멍이 뚫렸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은 다음날인 16일에도 ▲장성급 49명 ▲영관급 1,155명 ▲위관급 188명 ▲준사관 344명 ▲부사관 941명 ▲군무원 573명으로 3,250명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도읍 의원은 “북한 동력선 삼척항 입항 사건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안보 공백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할망정 군 지휘부가 안보는 나 몰라라 하고 골프를 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군의 기강을 이렇게 만든 국방부 장관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