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직접 물가잡기 나섰다.

기사입력 2018.09.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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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5. 16:00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개최
회의에 앞서 오시장 부전시장 직접방문, 물가동향 파악, 시장상인 격려
서민물가 안정을 위하여 물가대책 특별기간(9.1.~10.7, 5주간) 설정,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32개)을 지정하여 특별관리
추석명절 주요 농축수산물(12개 품목) 공급계획 수립, 직거래장터 운영 활성화 및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농·축협 등 제수용품 위주 10~30% 할인판매 유도

 

오거돈 부산시장은 9월 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단체, 음식업 및 이․미용업협회, 전통시장, 유통업체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추석명절 물가와 관련하여 시장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회의에 앞서 오 시장은 부전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현장물가를 확인하고, 상인회장, 물가모니터 요원 등을 만나 물가동향 청취, 시장상인 격려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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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사진

 

018년 8월 부산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가 1.8%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폭염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무, 배추 등 일부 농․수산물의 물가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추석명절 성수품 수요증가 예상 등 심각한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우선, 시는 ▲물가대책 특별기간(9.1.~10.7.)을 설정하고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 개인서비스요금(4개) 총 32개 품목을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여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 물가모니터링을 통해 추석명절 성수품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시, 구․군, 국세청, 경철청 등으로 구성된 물가대책 특별팀을 편성(총 105개팀 325명)하여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물가안정 홍보 및 원산지 표시 등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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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사진

 

특히, 시는 추석명절 주요 농축수산물(12개 품목)에 대한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추석물가 안정을 기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 구·군 및 농협 등을 통하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유통업체, 농·축협 등에는 제수용품 위주로 대대적인 할인(10~30%) 판매 행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통해 물가는 서민생활 안정에 대단히 중요하고 시급한 사항으로, 물가관리는 우리 시의 적극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전 유관기관, 단체, 업체 대표 등과의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지역물가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관련 관계자들이 다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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