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솔릭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전 부서장(동장 포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철저히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22일 오후 구포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펌프시설 가동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인근 대형공사현장 2개소를 잇따라 방문하여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드는 23일에도 대리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장, 만덕 럭키2차 아파트 뒤편 전기합선 유발지역 등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북구는 침수우려지 4개소, 대형공사장 11개소, 산사태 우려지 10개소 등 재난위험지역 75개소에 대하여 해당부서별 예찰활동 강화와 더불어 태풍이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태풍대비 긴급회의를 주재한 정명희 구청장은 “특히 이번 태풍이 중형태풍으로 한반도에 상륙하여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다고 하므로 공사장, 시설물 사전점검 등 철저한 대응준비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