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어도서관 3일‘임마누엘 이 페스트라이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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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8월 3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영어도서관에서 청소년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임마누엘 이 페스트라이쉬(Emanuel Yi Pastreich, 이만열)가 나와 특강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임마누엘 이 페스트라이쉬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한국의 대표 지성인으로 한국의 감추어진 보물과 같은 정신적 자산과 한국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은 많은 저서를 낸 학자다.
예일대에서 중문학을, 동경대에서 비교문화학을,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 언어문화학을 각각 전공했다. 일리노이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조지 워싱턴대 역사학과 겸임교수, 주미한국대사관 홍보원 이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겸 아시아 인스티튜트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구경영원(Earth Management Institute) 이사와 아시아연구소(The Asia Institute)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페스트라이쉬는 ‘Leadership in a dangerous age Tell us what to do’ 제목으로 기술이 급진적으로 진보하는 사회와 환경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역사적 사례를 들어 영어로 강의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한국이 팔로워가 아니라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인의 장단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거시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또 현재의 문제와 변화를 기준으로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부산영어도서관는 오는 9월 4일 독일 함부르크시 공무원인 슈테피 오베르트(Steffi Obert)를 초청해 ‘독일 경제 들여다보기’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슈테피 오베르트는 현재 부산광역시 국제협력과에 파견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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