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되는 수박 물량은 총 700개(시가 약 1천만원 상당)로 사상구 12개동 경로당 131개소에 수박 270개 사하구 16개동 185개소에 280개 전달하고 사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와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각각 75개씩 전달하여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박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번째로 작년에는 수박 600개가 전달되었으나,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아울러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나눔 물량이 700개로 확대되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특히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이번 수박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 도매시장은 양질의 농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