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관에서는 쉴 때도‘박물관답게’ 쉬자!

부산 시립박물관 동래관, 전시 공간 재정비 완료!
기사입력 2019.08.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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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립박물관 동래관, 동·서쪽 휴게 공간 전시 공간으로 재정비 마쳐

◈ 북구 만덕사지 치미 및 삼국시대 대호(大壺) 전시, 부산시 소재 사적 사진 전시해 부산 지역 대표 유적·유물 관람 기회 제공


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 동래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시립박물관은 제1전시실인 동래관의 동쪽과 서쪽 휴게 공간(lobby)을 전시 공간으로 정비하여 전시 관람 환경을 개선하였다.


동래관의 동·서쪽 휴게 공간은 각 전시실을 잇는 통로로 원래 관람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쉬면서도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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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공간에 전시된 만덕사지 출토 치미 및 벽화<사진=부산시립박물관 동래관>

 

동쪽 공간에는 북구 만덕사지에서 출토된 ‘치미’가 전시된다. 치미는 전통 건물의 용마루 끝에 올린 장식 기와로, 관람객이 유물의 용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찰의 이미지를 벽화로 그려 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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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공간에 전시된 삼국시대 대호<사진=부산시립박물관 동래관>

 

서쪽 중앙에는 동래구 복천동고분군 출토 큰 항아리(대호) 등 삼국시대 토기 8점이 전시되며 양쪽 벽면에는 동삼동 패총, 복천동 고분군, 금정산성 등 부산 소재 사적* 6개소의 사진을 전시하여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과 유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관람객들이 쉬면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쪽 중앙에 전시된 큰 항아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물인 만큼,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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