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인터뷰]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재임 양대복 회장"

기사입력 2019.06.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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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기반에서 살아움직이는 연합회로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지역에 힘이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사회복지 전공살려 사람과 사람을 연결
--소상공인의 자부심과 가치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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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양대복
Q 우선 재임을 축하한다  재임절차가  까다로웠다고 들었다.

A 그렇다.  정랑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당당하게 승인.인준까지 받았다.  경남도내  14군데 가운데 연임 신청을 한 곳이 밀양과 김해 두곳으로  경남도 1호 회장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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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재임은 곧 많은 일들을 잘 해냈다는 결론인데 자세하게  들려달라.

A 사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보면 된다.  처음 회장직을 맡았을  때  기반자체가 전무했다.  정회원수가 부족했고, 사업예산은 제로에 가까웠고,  직능단체별 결속력도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친목단체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웠다.
우선 우리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다 장사꾼이 아닌 지역의 중심으로서의 역량을 이끌어 내고  지역에 환원하고 시민과 함께 함께 하는일 그렇게 했을때 소비자가 돌아올거라 믿었다. 바뀐 시대만큼 우리도 바뀌어야지 그래서 지난해 6월6일 호국보훈의 행사를 주최 경남일원의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 사생대회  글짓기대회를 열었고 시민과 함께하는 해반천걷기대회도 했다. 초창기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컸다  기존 사업실적이 없다보니.. 회원들의 재무 법 행정 금융 민원을 돕기위해 민원콜센터를 운영한다. 그 외에도 상생포럼, SNS 홍보,  취창업박람회,  Zero Pay까지  바쁘게 움직였던거 같다  현재 3만5천 업소와 5백 여 명의 정회원이 활발히 활동중이다.
 
 
Q. 많은 일을 했고 소상공인에 대한 애착과 상생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엿보인다  얘기를 듣다보니 문득 전공이 궁금해진다.
 
A 대학에서는 행정을 전공했는데 사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게 중요하더라 그래서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Q 김해 코스코입점에 관한 질문을 안할수가 없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입점반대가 자칫  집단이기주의로 비춰 질 수 있는데...
 
A 맞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거대 기업 코스트코가 들어온다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할 것이고  지역예치금 제로에 자본의 국외유출은 뻔할것이다  지금도 서김해IC에서 북부동까지 출퇴근시간에 30분이 걸릴정도로 포화상태다. 이렇다할 교통체증대비책도 내놓지 않고 입점을 한다면  교통지옥이 되지않겠나   일대 집값도 영향을 받게되고, 골목상권 걱정 앞서는거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 차원의 이유로 합리적 반대를 하는것이  현재 우리 입장이다.
 
 
Q 경제적으로  많이들 힘들어한다  점점 각박해져가는데  회원들과 김해시민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A 무분별한 대규모점포입점과 그벽한 최저임금상승, 시장경기악화로 지역상권이 많이 소멸되었고, 매출또한 많이 격감한 상태다. 이럴때일수록 3만5천업소와 8만 종사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
앞에 언급했듯이 김해시 경제국과 힘을모아 민원콜센터 세무 금융 법률 행정 노무등의 어려움을 적극지원해드리고 혼자가아닌 우이라는 소상공인이라믿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시민들께서도 소상공인은 단순히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것이아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김해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의 CEO라고 믿어 주시길바란다.
아울러 김해의 그어떤 대규모점포입점도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하지못하고 무분별한 입점은 시민의 불편과 발목을 잡는것이므로 연합회차원에서 단호히 막을것이다. 시민과함께하는 시민속의 사랑받는 소상공인 연합회가 될 것 을 약속드린다.
 
[백귀란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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