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018년 다섯 번째 특별전 개최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주최 『사진과 엽서로 본 극지』전
기사입력 2018.12.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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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8. ~ 2019. 2. 10.까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사진과 엽서 등을 통해 극지를 알리는 ‘사진과 엽서로 본 극지 특별전’개최
◈ 민간 수집가가 수집한 북한에서 발행한 남극 탐험기념 봉투 등 일반에 처음 선보여

 

부산시(시장 오거돈)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2월 18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다섯 번째 특별전인 ‘사진과 엽서로 본 극지’를 (사)극지해양미래포럼과 함께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한 ‘제4회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20점, 초대작가 작품 20점과 민간 수집가 문지호 씨가 지난 25년간 수집한 극지일엽서*, 남극우표 등 5,000여 점 등을 선보인다.

*극지일엽서: 남극에 있는 과학기지들의 날짜 도장을 찍은 엽서. 남극에 있는 세계 각 국의 과학기지들은 기지마다 고유의 날짜 도장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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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극지사진공모전에서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에서 근무하는 월동대원들의 현장감이 담긴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남극의 생생한 모습을 전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병준 씨의 ‘우주로 가는 길’은 아이슬란드 고다포스 지역에서 역동적인 오로라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고,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대원인 강신준 씨가 출품한 ‘남극 유류 이송작전’은 우리나라 쇄빙선 아라온호에서 장보고과학기지로 기름을 옮기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는 민간 수집가인 문지호 씨가 25년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거나 경매에 참가해 수집한 남극우표와 남극 극지일엽서 및 봉투들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남극 극지일엽서 및 봉투 중에는 우리나라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를 비롯해 세계 30여 국의 남극과학기지뿐 아니라 1991년 북한에서 발행한 남극 탐험기념 봉투도 포함되어 일반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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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550-8840)로 문의하거나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극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부산이 극지로 향하는 관문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극지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 및 초청강연 등의 행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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