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소방서, 복잡한 전통시장 내 화재 이렇게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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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27일 23시 46분경 발생한 부산 북구 구포시장 내 한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발화 층 점포 3곳으로 옮겨붙으면서 가게 내 의류 등 판매제품 및 집기비품 일체를 태우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11월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장판이나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되어 주의를 하고 있음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복잡한 전통시장 같은 경우 지난 대구 서문시장과 같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예방 및 대피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화재를 예방을 위해서는 △ 전열기 장시간 사용금지 △ 콘센트 정리 및 청소하기 △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등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화재가 났을 시, 먼저 화재발생을 확인한 자는“불이야!”라고 소리쳐 주변에 알린후 비상벨이 있다면 재빨리 눌러 주변에 알리고 소방서에 전화한다. 신속한 상황판단 후 작은 불이라면 주변 소화기나 물양동이를 이용해 불을 끄고, 대피해야 할 경우라면 계단을 통해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포시장 화재의 경우 새벽 시간이라 시장 내 사람이 많지 않아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재산피해가 많았다. 전통시장과 같이 화재취약대상에는 화재예방 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예방하는 것이 큰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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