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봉사단(단장 이재형)은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8일 개금3동 독거노인 23세대에 연탄 4800장과 쌀23포대의 사랑을 전달했다.
초록봉사단이 준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 나눔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의 연탄도 깨뜨리지 않고 전하기 위해 손목에 힘을 주고 서로 어깨를 맞댄 상태로 줄을 지어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에 담긴 이웃의 온정을 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이웃은 “해마다 연탄을 지원해주셔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형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사랑의 연탄 전달에 힘써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우리의 따스한 온정을 담은 사랑의 연탄이 겨울 내 활활 타올라 어려운 이웃들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록봉사단은 매주 2회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운영 등 지역사회복지 사업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명절과 연말연시에 이웃돕기 성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