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출항

기사입력 2018.11.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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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청해부대 28진 '최영함'(DDH-Ⅱ·4400t급)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 및 가족들의 환송 속에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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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청해부대 28진 '최영함'(DDH-Ⅱ·4400t급)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 및 가족들의 환송 속에 출항했다.

 

이날 환송식은 해군작전사령부 주요 지휘관과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영함은 이번 파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비태세 향상 집중훈련을 하며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민간 선박의 해적 피랍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해적진압 훈련을 통해 대해적작전 능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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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청해부대 28진 '최영함'(DDH-Ⅱ·4400t급)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 및 가족들의 환송 속에 출항했다.

 

부대장 이한동 대령이 이끄는 청해부대 28진은 UDT/SEAL 검문검색대 요원, 해상작전헬기(Lynx), 경계·지원대 등 부대원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임무를 수행한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환송식에서 "청해부대는 이역만리 바다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우리 국민을 위협에서 구출 및 보호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다"며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이 보장돼야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항진해 국익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완수하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우리 해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한층 드높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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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진은 2019년 5월까지 6개월간 파병 임무를 수행한다. 선박 호송과 해적 퇴치 등 우리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기본임무와 함께 연합해군사의 해양안보작전과 유럽연합(EU)의 대해적작전에 참가하고 유사시 재외국민 보호 작전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국제평화유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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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함의 파병 임무는 6진과 14진, 20진, 23진에 이어 다섯 번째다. 6진 파병 당시에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을 구출하는‘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8진에는 이번까지 포함해 2회 이상 파병 임무를 수행하는 인원이 74명이나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 아덴만 여명작전 1차 구출작전에서 최선봉에 투입됐던 특전요원 김원인 원사와 이민우 상사 등은 이번까지 4회로 최다 파병 횟수를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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