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동장 최병환)은 지난 19일 지역에 거주하는 1인 단독 세대 20여명과 함께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토닥토닥 행복정원’ 텃밭 체험을 실시하였다.
‘토닥토닥 행복정원’은 고독사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이웃愛 더+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1일 1회 차 프로그램 ‘공기정화식물 심기와 화분 꾸미기’를 시작으로 현재 4회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남은 프로그램 및 야외 현장체험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텃밭 체험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소와 도구를 대여하여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원예 치료 프로그램에 매번 참석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으며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이렇게 야외 체험까지 참여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풍구경도 하면서 고기를 먹으니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사무국장은 “이번 텃밭체험에 참여한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즐거워 보여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