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사회문제 해결하기 위해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 국민해결2018 소셜리빙랩 선정
원도심 빈집문제 해결 위한 ‘빈집탐사반 해커톤’ 행사, 10월 20일~21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최
증가하는 부산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인구 감소에 따라 빈집이 증가하며 지역경제,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침에 따라 부산 시민들이 직접 주도하여 진행하는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 빈집탐사반 해커톤’ 행사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영도 AT젬스톤에서 개최된다.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봉래2동)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2018의 소셜리빙랩 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희망제작소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는 증가하는 빈집문제를 개인과 행정의 문제로 넘기지 말고 사회적으로 공론화하여 시민 참여 주도의 빈집 활용방안을 도출해 빈집을 지역의 가치있는 자산으로 변화시켜나가기 위해 지난 8월 만들어졌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9월 빈집해결 아이디어 공모, 빈집탐사반, 인테리어반, 조경반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이어 빈집탐사를 통해 빈집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 프로그램 ‘빈집탐사반 해커톤’ 행사를 10월 20일~21일 가진다.
‘빈집탐사반 해커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 이메일( pinkroader@gmail.com)로 10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 아이디어를 제안한 신병윤 국민연구자는 “부산 원도심내 증가하는 폐공가와 나대지를 사용가능한 상태로 조성하고, 이를 활용하기 원하는 공간 수요자와 연결시켜주는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빈집해결 시민건축학교는 봉산마을관리 협동조합, 협동조합 룰루, 지역건설업체 리지움, 우리가협동조합, 마을목공팀 wood 1980,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