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부산혁신, 자신있습니다!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 100일 시민보고회
기사입력 2018.10.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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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월) 박인영 의장 및 의원 일동,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 100일 시민보고회 개최
개원 100일의 성과와 향후 활동방향, 행정사무감사 30대 원칙, 예산심사 5대 원칙 발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소통기관, 시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시키는 시민정책기관이 되도록 노력

 

부산광역시의회 박인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0월 1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의 성과를 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남은 1360일의 과제를 점검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박인영 의장은 ‘개원 100일 부산시민께 드리는 글’에서 부산의 변화-부산시의회의 혁신을 이끌어주신 부산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8대 부산시의회의 지난 100일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위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30대 과제’와 ‘2019년도 예산심사 5대 원칙’을 선정하여, 부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에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박 의장은 “부산시의회는 더 이상 권력기관이 아닙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소통기관, 시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시키는 시민정책기관이 되겠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부산을 혁신해나가겠습니다.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혁신, 네!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8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 100-부산시민께 드리는 글

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혁신, 자신 있습니다!”

 

8대 부산시의회가 100일을 맞았습니다.

먼저 부산의 변화-부산시의회의 혁신을 이끌어주신 부산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100일의 주인공은, 부산시의회가 아니라 부산시민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깁니다.

 

시민들께서 주신 큰 기대만큼, 우리 부산시의회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지난 100일간 부산시의회가 만들어 온 성과들을 짚어서 시민들께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전체 1460일의 임기 중 이제 100일이 지났을 뿐입니다.

지난 100일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1360일의 과제를 내다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먼저, 8대 부산시의회가 지난 100일간 애써온 5가지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불필요한 권위와 특권은 내려놓고, 효율성을 높여왔습니다.

상임위원회 회의 입장 시, 무조건 기립하던 관행과 같은 불필요한 의전을 과감히 없앴고,

의장의 관용차량과 접견실 등 의회자산을 의정활동에 더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시민들께서 의회 방청을 쉽게 하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방청신청을 간소화하고,

방청석을 늘이는 등의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둘째, 부산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장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17회의 토론회와

37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37회의 5분 발언과 7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의제로 다듬고 공론화했습니다.

 

셋째,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외면당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단체들과 언론,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시행되지 못했던

부산시 산하의 공공기관 인사검증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물론 법적 근거 마련과 내실 있는 인사검증의 시행 등 가야할 길은 멀지만,

공공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또 지난 30년동안 외면당했던 형제복지원 피해자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여

오거돈 시장의 사과를 이끌어냈고, 저 또한 공식 사과하였습니다.

 

넷째, 아무도 제기하지 않았던 시정의 숨은 문제점을 짚어냈습니다.

2018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부산시의 채무-부채 문제 등

시의 재정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강도 높은 재정혁신을 요구했을 뿐 아니라,

부산시 재정구조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장기적인 해법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소통중심 현장중심 연구중심 의회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시민들을 의장실로 초청해서 의견을 듣는 [101번째 프러포즈]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0일간 총 28번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또한 몇몇 의원님들은 공무국외 연수중에도 SNS를 통해 중간보고를 해주시는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기,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현안이 있으면 바로 현장에 가서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고,

태풍 콩레이때도 대부분의 의원들이 지역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돌아보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의회사무처 조직진단을 통해 소통과 현장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해진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화하기 위한 연구기능이 보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100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00일간 부산시민들의 요구가 강도 높은 부산혁신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부산혁신과 동시에 부산의 담대한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첫째, 낡은 관행과 만성적인 불공정, 고질적 부정비리를 철저히 살피겠습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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