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마다 게양한 새마을기 근대화 상징 vs 구시대 유물

기사입력 2018.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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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마다 걸려 있는 '새마을기'를 내리자는 시민운동이 일어났다.

 
10월 11일 오전 부산 북구청에서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관공서 새마을기 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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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민간단체 중에 관공서에 단체기를 거는 곳이 있는가?" 라면서 "새마을기를 국기나 시·군·구기와 동급으로 예우한다는 국민적 합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시민단체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새로운 시대정신과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행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관공서 새마을기 내리기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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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은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와 함께 관공서 새마을기 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조례 삭제를 위한 요청을 지자체와 의회에 해나가기로 했다.

 
이후에는 새마을운동 단체를 비롯한 관변단체의 운영 및 예산 지원 문제까지 들여다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이번 운동을 아직 새마을기가 내걸려 있는 다른 지역에도 확산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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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마을운동 관련 단체들은 새마을기를 내리는 이번 운동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새마을회 박인섭 사무국장은 "새마을기는 특정 정파나 집단에 의해 게양되고 내려져서는 안 된다"면서 "이를 게양하고 그 정신(새마을 운동의 순수한 봉사정신)을 이어가는 것은 오늘날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가치있는 역사"라고 밝혔다.
 

 

[부산뉴스 기자 jinsung@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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