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2차)』2019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14억, 방치된 사토장을 주민 힐링 공간으로
기사입력 2018.09.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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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국토교통부『2019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서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2차)이 작년 공모사업 선정(1차 사업비 7억)에 이어 올해도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700백만원(국비 630, 구비 70)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18일 우리 구를 포함하여 총 3개 부산광역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는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 내 누리길, 여가녹지 등 여가공간을 확충하여 구역 내 주민들 및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금정산 자락에 만들어진 화명수목원 인근 대규모 사토장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09년 고속철도 금정산터널 공사에서 나온 토사들을 매립한 후 나무 등을 심어 숲으로 조성했지만 10년 가까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음산한 분위기의 우범지대화가 된 곳이다.
 
이곳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목정리 등 숲 가꾸기를 시행하고 대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사토장 내부를 순환하는 산책길, 생태학습장과 쉼터, 대천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 등 명품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할 예정이며, 2019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대천천 및 화명수목원과 연계된 녹지관광자원 및 도시민의 심신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사토장 공간을 재정비하여 도시민들에게 자연을 벗삼아 조망하고 걸으면서 힐링되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방치된 사토장을 시민들이 찾는 명품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구청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개발제한구역의 환경보전과 더불어 주민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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