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로 만든 꿈, 로봇R군단이 나타났다

대형 로봇 정크아트 부산시민공원 야외 점령, 인스타성지 되나?
기사입력 2018.09.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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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6.까지 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대형 정크아트 로봇 11점 전시
정크 아트전 : 폐기물로 제작한 미술작품

 

도심 속 대표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 거대 정크 로봇들이 나타났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12월 1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 작가(47세)의 대형 로봇 정크 아트전 ‘공원에 R군단이 나타났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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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아트(Junk Art)란 폐기물로 제작한 미술작품을 말하는데, 부산시민공원에서 전시되는 작품도 오토바이 체인, 오토바이 완충기, 브레이크 디스크, 자동차 클러치 스프링 등 고철이나 부품으로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할 영화에서 보던 로봇들이 도심공원 한복판에 등장한 것이다.
 
무게는 600kg에서 1.4톤이며, 크기 또한 2.2m에서 3.1m까지 굉장히 거대하다.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판매한 적도 없고, 판매할 생각도 없는 그만의 예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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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4월 오픈한 부산의 대표적인 정크아트 전시장 G.JUNK의 대표인 김후철 작가는 지금까지 영화의 전당이나 마블 익스피리언스, 상상의 숲 공간 등에서 전시를 이어 왔다.
 
김후철 작가의 정크아트 로봇들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40회에 이어 1,000회 특집방송(2018년 9월 13일 방영)에도 다시 소개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정크아트전은 연말인 12월1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료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대형 로봇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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