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부산북구미술회(회장 송대호)가 주관하는 ‘2021 부산 북구 미술축전(BBAF)’이 오는 12월 30일까지 북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구 미술회 회원 56명의 작품이 문화예술플랫폼 만세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되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양화, 한국화, 서화 등 5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북구미술회 재창립 후 개최하는 첫 전시회로 그 의미가 깊다. 

송대호 부산북구미술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북구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명희 구청장은 “‘2021 부산 북구 미술축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이 함께 하는 문화도시 북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예술가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