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北 김정은-美 트럼프 정상간 신뢰 한국 임금격차 OECD 최고 수준 `여야정 상설협의체` 생산적 협치 기대한다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행정ㆍ사법부로 투명성 확산 계기되길 더 오~래 내고 더 늦게 받는 국민연금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지지율 일희일비 말고 경제ㆍ민생 성과 내야
한반도 비핵화ㆍ종전선언 앞당기려면 대북제재 준수해야 싱가포르에서 최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북미는 대화의 끈을 이어가면서도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던 모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런 상황을 `북미 외교관들, 악수와 잽을 주고받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악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답신을 전하는 등 양국 간 우호 ... 사설 2018-08-05 18:05 비핵화 협상 모멘텀 살릴 창의적 외교 강화해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 장관의 잇따른 방미 외교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진도가 더딘 상황에서 한미 간 대응을 긴밀 조율하고, 국제사회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시의적절했다. 한미 외교 장관이 비핵화 전략을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에 설명하는 공동브리핑을 이례적으로 개최한 것은,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일한 목소리가 필수불가결하다 ... 사설 2018-07-22 20:02 내신 시험문제 유출 뿌리 뽑을 근본대책 마련해야 중ㆍ고교의 내신 시험문제 유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문제 유출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고 그 수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다. 교사나 교직원이 학부모나 학원 강사와 짜고 문제를 빼돌리거나 학생이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문제를 빼내기도 한다. 적발조차 어려워 지금까지 드러난 유출 사례가 `빙산의 일각`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시험은 무엇보다도 `공정성`이 생명이다. 내 ... 사설 2018-07-19 21:38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1대가 추락해 장병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헬기는 올해 1월에 해병대가 첫 인수식을 가진 두 대의 마린온 중 2호기로,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중 포항비행장 활주로 약 10m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인수 후 불과 6개월 만의 사고라 더 참담하다. 군은 해병대와 ... 사설 2018-07-18 19:32 최저임금 공약 불이행 사과한 대통령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최저임금 대선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사과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한 지 이틀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결과적으로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사과는 우여 ... 사설 2018-07-16 22:46 검찰 공안부 사라진다 대검찰청이 공안부를 공익부로 이름을 바꾸는 것을 추진한다고 한다. 공안부는 대공, 선거, 학원, 노동 사건을 주로 담당해온 곳이다. 산하 부서 명칭도 공안 1∼3과를 안보수사지원과, 선거수사지원과, 노동수사지원과로 변경한다.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16일까지 전국 공안검사들을 상대로 의견을 들어본 뒤 확정한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1 ... 사설 2018-07-16 09:48
실시간 사설기사 지지율 일희일비 말고 경제ㆍ민생 성과 내야2018/08/0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8.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5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전 최저치는 가상화폐 대책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놓고 논란을 빚은 지난 1월 4주차의 지지도는 60.8%였다. 소폭의 등락은 있었지만, 추세로 볼 때 70% 중반대를 보이던 지지율이 6.13 지방선거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청와대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민심의 추이를 예민하게 관찰하며 제반 정책들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지지율 하락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민생과 경제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불안 심리 ... `北석탄` 의혹, 정부 정말 몰랐나?2018/08/08 북한산 석탄 반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북핵 협상 국면에도, 남북관계에도 논란의 지속은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정부의 대응에는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정부가 `조사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하는 사이 논란은 확산하고 있다. 사안의 성격상 이 문제는 신중히 다뤄져야 하고, 의혹이 과하게 부풀려져서도 안 된다. 그 출발점은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 확인일 것이다. `10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조사가 우선 조속히 마무리되고 그 결과가 공개돼야 한다. 조사가 길어지다 보니 불필요한 의심까지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쯤 되면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국민에게 설명해 ...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근본 대책 필요2018/08/07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올해 7, 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현행 3단계 누진제 가운데 1ㆍ2단계 요금을 적용받는 전력사용 상한선을 100㎾h씩 올리는 것이 골자다. 이렇게 되면 전력사용량 300㎾h 이하 구간은 1단계 요금(kWh당 93.3 원)이, 301∼500㎾h 구간은 2단계 요금(㎾h 당 187.9 원)이 적용된다. 500㎾h 초과 때는 3단계 요금(㎾h 당 280.6 원)이 부과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일 당정협의를 거쳐 올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많았던 서민들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런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이번 누진제 완화로 가정용 전기요금 총액 인하 효과는 2,761억원에 달하고, ... 부총리-재벌총수 만남으로 한국경제 활로 찾길2018/08/06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김 부총리는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 부회장에게 지배구조와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확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해달라고도 했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산업의 규제 완화를 김 부총리에게 건의했다.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 만남은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지난 4일 한 언론매체는 청와대가 김 부총리에게 `재벌에 투자와 고용을 구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하면서 청와대의 이런 주문이 타당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 한반도 비핵화ㆍ종전선언 앞당기려면 대북제재 준수해야2018/08/05 싱가포르에서 최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북미는 대화의 끈을 이어가면서도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던 모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런 상황을 `북미 외교관들, 악수와 잽을 주고받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악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답신을 전하는 등 양국 간 우호적인 장면을 전한 말이다. `잽`은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기 위한 대북제재를 둘러싸고 북미가 벌인 날카로운 신경전을 비유한 것이다. 비핵화와 종전선언 협상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북미 양국 모두 ARF 회의에서 협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강온 전략을 구사했음을 보여... 처음 1 2 3 4 5 6 맨끝